'이글스파크 고별전' 한화, KBO 최다 47회 매진 신기록…구단 최초 80만 관중 돌파 [대전 현장]

조은혜 기자 2024. 9. 2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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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신축구장으로 둥지를 옮기는 한화 이글스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매진을 기록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KBO 허구연 총재는 지난 28일 내년 시즌부터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홈구장으로 사용될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가칭) 신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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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날 한화는 경기 개시 한 시간 반 여 전인 오후 16분 1만2000석 전석이 매진되며 시즌 47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대전,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내년 신축구장으로 둥지를 옮기는 한화 이글스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매진을 기록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날 한화는 경기 개시 한 시간 반 여 전인 오후 16분 1만2000석 전석이 매진되며 시즌 47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1만2000석이 가득 차며 한화는 이번 시즌 총 80만4204명의 관중이 들어차며 구단 역대 최초 한 시즌 80만 관중을 돌파했다. 또한 1995년 삼성 라이온즈의 36회 매진을 일찌감치 넘어서며 KBO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작성한 한화는 그 기록을 47회까지 늘리며 시즌을 끝내게 됐다.

이날 한화가 이글스파크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 한화는 내년 시즌부터 이글스파크 바로 옆에 위치한 신축구장을 쓴다. KBO 허구연 총재는 지난 28일 내년 시즌부터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홈구장으로 사용될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가칭) 신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개방형 천연잔디 구장이다. 작년 3월 첫 삽을 뜬 후 현재까지 67%의 공정률을 보이며,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한화는 현역 은퇴를 결정한 정우람의 은퇴 행사를 진행한다. 특별 엔트리에 등록된 정우람은 이날 선발투로 등판, 1회초 선두타자 최정원을 상대하며 4구를 던진 뒤 하이메 바리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경기 후에는 정우람의 은퇴식이 열린다.

29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초 무사 1루 한화 선발투수 정우람이 피칭을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류현진 장민재의 격려를 받고 있다. 대전, 박지영 기자

사진=대전,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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