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글로벌 과학기술 허브 도약…‘연구·개발 주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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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지난 27일 '글로벌 과학기술 허브 도시, 부산'을 주제로 열린 제10회 부산 연구·개발(R&D) 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의 글로벌 과학기술 허브 도약을 목표로, 부산시가 주최하고 BISTEP이 주관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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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R&D 우수성과 선보여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지난 27일 '글로벌 과학기술 허브 도시, 부산'을 주제로 열린 제10회 부산 연구·개발(R&D) 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의 글로벌 과학기술 허브 도약을 목표로, 부산시가 주최하고 BISTEP이 주관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부산 특화형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방안과 부산 라이즈(RISE) 사업 추진 방향 등 부산의 혁신 전략을 모색하고, 글로벌 혁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논의했다.
서울대 이우일 명예교수는 기조 강연에서 '글로벌 허브 도시를 위한 과학기술 혁신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어, 악셀 팀머만 기초과학연구원 단장이 '부산 시민과 세계를 위한 기후 및 해수면 예측'을 주제로 강연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산·학·연 협력 토크쇼’에서는 부산이 시범 지역으로 지정된 라이즈 사업의 정책적 중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김봉문 한국연구재단 중앙라이즈센터장,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이 참석해 라이즈 사업의 정책적인 중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또 최재원 부산대 총장,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김태상 경남정보대 총장,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 등 지역 대학 총장들과 전문가들은 부산의 혁신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지역 발전의 방향을 모색했다.
이튿날 열린 부산출향과학기술인협의회는 '지산학 협력을 위한 대학과 지역의 혁신'을 주제로 특별 포럼을 열었고, 이차전지 산업 육성 전략을 다룬 '부산 미래기술혁신 포럼'에서는 부산의 이차전지 기술과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밖에 2024년 부산시 연구개발 우수성과 전시와 부산과학기술혁신상 수상작 전시가 행사장 밖에서 열렸고, 지역 연구자들의 기획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서용철 BISTEP 원장은 "부산의 산업 생태계를 혁신하기 위한 지속적인 도전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R&D 주간에서 나온 아이디어와 협력 방안을 통해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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