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전구장 고별전도 매진…창단 첫 80만 관중 돌파

배영은 2024. 9. 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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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29일 시즌 최종전 매진으로 80만 관중을 돌파했다. 사진 한화 이글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에서 최초로 80만 관중을 돌파하는 뜻깊은 이정표를 세웠다.

한화는 29일 홈에서 치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최종전 입장권 1만2000장이 경기 시작 1시간 44분 전인 오후 3시 16분에 모두 팔려나갔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화의 올 시즌 누적 관중은 80만4204명으로 늘었다. 한화가 한 시즌에 80만 명이 넘는 관중을 홈으로 불러들인 건 1986년 창단 이후 처음이다.

한화는 또 올 시즌 47경기 매진을 기록하게 돼 역대 KBO리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1995년 삼성 라이온즈가 남긴 36회였다.

한화는 이 경기를 끝으로 39년간 홈구장으로 써온 한화생명이글스파크(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를 떠난다. 다음 시즌부터는 신축 구장인 베이스볼드림파크에 새 둥지를 튼다.

대전=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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