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내향인' 엄태구, 첫 팬미팅서 심박수 150…구급차 필요한 거 아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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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구가 생애 첫 팬미팅 인증 사진을 게시했다.
28일 엄태구는 개인 SNS 계정에 "엄지공주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두 개의 사진을 게시했다.
각 게시글에는 난생 처음 팬미팅을 진행한 엄태구가 응원 플랜카드를 든 팬들과 함께 셀카를 찍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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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배우 엄태구가 생애 첫 팬미팅 인증 사진을 게시했다.
28일 엄태구는 개인 SNS 계정에 "엄지공주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두 개의 사진을 게시했다.
각 게시글에는 난생 처음 팬미팅을 진행한 엄태구가 응원 플랜카드를 든 팬들과 함께 셀카를 찍은 모습이다. 이날 그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아티움에서 데뷔 17년 만에 첫 팬미팅을 개최했다. 두 회차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평소 엄태구는 예능을 통해 극도의 내향인임을 밝혀왔으며, 이번 팬미팅에서 심박수가 150에 달했음이 알려지자 팬들은 "구급차 대기해야 하는 거 아니냐", "태구 씨 살려"등 재치있는 반응으로 그를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게시글에 팬들은 "행복했어요 오늘 이 기억에 살 예정", "오늘 최고였습니다 다시 한 번 팬미팅 해주신 태구님 감사드립니다", "태구님 오늘 큰 행복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좋은 꿈 꾸세요"등 훈훈한 팬미팅 후기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엄태구는 최근 차승원과 유해진이 출연하고 나영석 PD가 연출하는 tvN의 '삼시세끼 Light'에도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사진=엄태구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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