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찾아온 가을'…인제 가을꽃축제장 나들이객 북적[쿠키포토]

한윤식 2024. 9. 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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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문턱인 9월 마지막 주말을 맞아 강원 인제 가을꽃축제장에 나들이 행렬로 붐벼 성황을 이뤘다.

28일 인제군 용대관광단지 일원에서 개막돼 23일간의 일정에 돌입한 인제 가을꽃축제는 9월 마지막 주말을 맞아 수많은 인파가 몰려 축제의 성공을 예감케 했다.'인제서 꽃길만 걷자'로 열린 축제장에는 첫날 이른 아침부터 꼬리에 꼬리를 문 차량 행렬이 몰리면서 3만400여㎡의 주차장을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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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관광지 일대에서 개막된 '인제 가을꽃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가을 문턱인 9월 마지막 주말을 맞아 강원 인제 가을꽃축제장에 나들이 행렬로 붐벼 성황을 이뤘다.

28일 인제군 용대관광단지 일원에서 개막돼 23일간의 일정에 돌입한 인제 가을꽃축제는 9월 마지막 주말을 맞아 수많은 인파가 몰려 축제의 성공을 예감케 했다.

'인제서 꽃길만 걷자'로 열린 축제장에는 첫날 이른 아침부터 꼬리에 꼬리를 문 차량 행렬이 몰리면서 3만400여㎡의 주차장을 가득 메웠다.

이 외에도 국도 44·46호선 통행객과 설악산 백담사, 십이선녀탕 나들이객으로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루며 첫날 방문객 1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성황은 휴일에도 이어져 개막 이틀만에 방문객 3만명 이상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축제장 19만㎡ 면적에 조성된 꽃밭에는 국화 화분 3만3000여개(1000만 송이)와 마편초, 댑싸리, 구절초 등 30여종의 꽃이 꽃망울을 터뜨려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축제장 주변는 가을 바람에 하늘하늘 흔들리는 보랏빛의 버베나(버들마편초) 물결이 화사함을 선사해 가을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또 다양한 꽃과 나무로 가꿔진 정원과 산책로에는 각종 조형물과 각기 다른 테마길이 조성돼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찾은 관광객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올해 새단장한 소나무숲(힐링하길)은 자연속에서 즐기는 트리클라이밍과 이번 축제에 처음 선보이는 숲카페는 관람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인제군문화재단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축제기간 중 인제군에서 3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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