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첫 재건축 공모에 60% 신청…총 15만 가구
박동주 2024. 9. 29. 1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기 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재건축하게 될 '선도지구' 공모에 대상 아파트 단지 60%가 신청했다.
29일 국토교통부와 1기 신도시 소관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고양시‧성남시‧부천시‧안양시‧군포시는 선도지구 공모 제안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선도지구 제안서를 제출한 구역의 가구 수는 15만3000여가구로 전체 1기 신도시 주택 29만 가구의 53%에 달했다.
특히 분당은 특별정비예정구역 67곳 가운데 47곳(70%)이 선도지구 공모에 신청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기 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재건축하게 될 ‘선도지구’ 공모에 대상 아파트 단지 60%가 신청했다.
29일 국토교통부와 1기 신도시 소관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고양시‧성남시‧부천시‧안양시‧군포시는 선도지구 공모 제안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선도지구 공모는 특별정비예정구역을 대상으로 재건축할 곳을 선정하는 절차다. 특별정비예정구역이란 지자체가 정비기본계획을 통해 재건축이 필요한 단지 2~4개 가량을 묶어 지정한 곳을 말한다.
접수 결과를 보면 1기 신도시 특별정비예정구역 162개 가운데 99개(61%) 구역이 제안서를 냈다. 선도지구 제안서를 제출한 구역의 가구 수는 15만3000여가구로 전체 1기 신도시 주택 29만 가구의 53%에 달했다.
특히 분당은 특별정비예정구역 67곳 가운데 47곳(70%)이 선도지구 공모에 신청했다. 평균 주민동의율도 90%를 웃돌았다. 주민동의율은 선도지구 평가항목 가운데 가장 높은 배점을 차지한다. 95%를 넘기면 만점을 받을 수 있다. 추후 지자체의 검증 과정을 거쳐 점수에 반영된다.
가구 수를 기준으로 가장 규모가 큰 곳은 수내동 양지마을로 총 4406가구가 신청했다. 서현동 시범단지 삼성한신 등은 4264가구, 서현동 시범단지 우성‧현대 등은 3713가구로 뒤를 이었다.
선도지구 제안서를 접수한 각 지자체는 각기 세운 기준에 따라 평가를 진행하고, 선정 결과를 11월 발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선도지구 선정 즉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할 수 있도록 ‘특별정비계획 수립 패스트트랙’을 도입한다.
신탁사나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정비계획 수립이 완료돼야 사업시행자 지위를 부여받을 수 있는데, 이를 앞당기기 위해 선도지구 토지 등 소유자 절반이 동의하면 신탁사나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협약을 체결할 수 있게 해 특별정비계획의 조기 수립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국토부는 특별정비계획에 포함돼야 하는 공공기여 계획 수립을 위해 11월 중으로 공공기여금 산정 및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동주 기자 park@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쿠키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일극 강화로 위기 돌파 꾀하는 이재명…남은 사법리스크에 역풍 우려도
- 철도노조 총파업에 서울 지하철도 파업 수순…노조 71% 찬성
- [단독] ‘지점 통폐합 논란’ 교보증권 노조, 19일 대표이사 만난다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인청’…여야, ‘파우치’ 발언 공방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인청’ 정회…“거짓 답변으로 파행”
- ‘선거법 위반’ 김혜경, 1심 벌금 150만원 선고 불복해 항소
- “이재명=신의 사제”…李 ‘신격화 표현’ 찬양까지 등장?
- ‘유동성 위기’ 풍문에…“사실무근” 공시에도 롯데그룹株 급락
- 여야, 22일까지 헌법재판관 추천…내달 2·10일 본회의 합의
-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 “尹 대통령에 의대 증원 보고한 관계자 책임 물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