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뗏목 소리, 강원민속예술축제 '최우수'
한윤식 2024. 9. 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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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 뗏목 소리가 강원민속예술축제 '최우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연에서 인제군 민속단은 '인제 뗏목 소리'를 시연해 최우수상을 수상해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67회 한국민속예술제 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인제 뗏목 소리'는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시작해 인제지역 뗏군들의 애환이 담긴 아리랑과 당시 생활상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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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 뗏목 소리가 강원민속예술축제 '최우수' 영예를 안았다.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삼척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30회 강원민속예술축제에서 인제군 민속단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경연에서 인제군 민속단은 ‘인제 뗏목 소리’를 시연해 최우수상을 수상해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67회 한국민속예술제 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인제 뗏목 소리'는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시작해 인제지역 뗏군들의 애환이 담긴 아리랑과 당시 생활상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예로부터 산림자원이 풍부했던 인제 지역은 내린천과 인북천을 통해 벌목지에서 합강까지 뗏목을 띄워 보냈고, 합강리에서 이를 수거해 적절한 시기까지 기다렸다가 뗏목을 엮어 강을 따라 서울로 운반했다고 전해진다.
이 과정에서 지게꾼이 벌목을 위해 올리는 '산치성제'와 뗏목의 무사 운행을 기원하는 '강치성제', 인제 합강에서 소양강·북한강 줄기를 따라 서울까지 이어지는 여정동안 뗏군들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뗏목 아리랑'이 구전되며 ‘인제 뗏목 소리’로 남았다.
향후 인제문화원과 인제 뗏목아리랑보존회는 이를 계승·보전하기 위한 학술조사, 향토자료집 발간 등 지역의 특색이 있는 민속문화 조사와 발굴, 활용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고재옥 인제문화원장은 "인제군민속단의 인제 뗏목 소리가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자랑스럽고 이를 계기로 무형유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격년제로 개최되는 강원민속예술축제는 도내 시군 민속단이 민속놀이, 민요, 농악 등을 선보이며 경합하고 교류하는 화합의 장으로, 올해는 ‘새로운 강원, 도약을 향한 특별한 울림과 몸짓!’을 주제로 개최됐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삼척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30회 강원민속예술축제에서 인제군 민속단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경연에서 인제군 민속단은 ‘인제 뗏목 소리’를 시연해 최우수상을 수상해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67회 한국민속예술제 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인제 뗏목 소리'는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시작해 인제지역 뗏군들의 애환이 담긴 아리랑과 당시 생활상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예로부터 산림자원이 풍부했던 인제 지역은 내린천과 인북천을 통해 벌목지에서 합강까지 뗏목을 띄워 보냈고, 합강리에서 이를 수거해 적절한 시기까지 기다렸다가 뗏목을 엮어 강을 따라 서울로 운반했다고 전해진다.
이 과정에서 지게꾼이 벌목을 위해 올리는 '산치성제'와 뗏목의 무사 운행을 기원하는 '강치성제', 인제 합강에서 소양강·북한강 줄기를 따라 서울까지 이어지는 여정동안 뗏군들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뗏목 아리랑'이 구전되며 ‘인제 뗏목 소리’로 남았다.
향후 인제문화원과 인제 뗏목아리랑보존회는 이를 계승·보전하기 위한 학술조사, 향토자료집 발간 등 지역의 특색이 있는 민속문화 조사와 발굴, 활용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고재옥 인제문화원장은 "인제군민속단의 인제 뗏목 소리가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자랑스럽고 이를 계기로 무형유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격년제로 개최되는 강원민속예술축제는 도내 시군 민속단이 민속놀이, 민요, 농악 등을 선보이며 경합하고 교류하는 화합의 장으로, 올해는 ‘새로운 강원, 도약을 향한 특별한 울림과 몸짓!’을 주제로 개최됐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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