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열린 대한민국 독서대전 7만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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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27일부터 3일간 영일대 해상누각 일원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에 7만 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책으로의 항해, 동해바다 책을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책과 관련한 강연과 북토크, 공연, 체험, 전시, 북페어, 학술토론 등이 진행됐다.
또 전국의 출판사 70곳과 독립서점들이 북페어에 참여해 각종 공연과 프로그램, 체험을 진행해 어린 자녀를 둔 방문객들의 발길이 행사 내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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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27일부터 3일간 영일대 해상누각 일원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에 7만 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책으로의 항해, 동해바다 책을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책과 관련한 강연과 북토크, 공연, 체험, 전시, 북페어, 학술토론 등이 진행됐다.
2022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를 비롯해 이금이, 장기하, 김숨, 김혜정, 전한길 등 스타작가들이 강연 및 북토크에 참여해 관심을 받았다.
또 전국의 출판사 70곳과 독립서점들이 북페어에 참여해 각종 공연과 프로그램, 체험을 진행해 어린 자녀를 둔 방문객들의 발길이 행사 내내 이어졌다.
책읽는 사회문화재단과 함께한 ‘2024 어린이 책의 해 컨퍼런스’에는 전국 각지에서 어린이 도서 전문가들이 방문해 회의장을 가득 채웠다.
이와 함께 ‘국민이 뽑은 바다그림책 7선’과 영일대해수욕장 백사장 내에 조성한 휴게공간에서 독서와 공연을 즐기는 ‘비치라이브러리’에는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 밖에도 포항과 관련한 역사적 인물인 박목월, 이육사, 정약용, 한흑구 선생 등의 작품 전시와 김일광, 이종철, 정보라, 최소희, 서숙희 등 지역 작가들의 강연, 북토크로 지역의 문학적 실력을 뽐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앞으로 자체적으로 독서대전을 매년 개최해 책과 독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속적인 투자와 콘텐츠 개발에 힘써 지역 독서문화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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