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 더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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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KTX 울산역 복합특화지구가 울산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울산경제자유구역은 기존 4.75㎢에서 6.28㎢로 32% 증가한다.
복합특구는 2020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개발 중인 KTX 울산역 북쪽과 동쪽의 'R&D 비즈니스밸리' 지구와 가깝다.
한편 울산경제자유구역은 2020년 6월 지정된 수소·이차전지 산업 특화 지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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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4.75㎢에서 6.28㎢로 32% 증가
울산시는 KTX 울산역 복합특화지구가 울산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울산경제자유구역은 기존 4.75㎢에서 6.28㎢로 32% 증가한다.
울주군, 울산도시공사, 한화솔루션이 참여한 울산복합도시개발이 오는 2026년까지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기업 등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조604억원이다.
복합특구는 울산 울주군 삼남읍 일대에 1.53㎢ 규모로 조성된다.
복합특구는 2020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개발 중인 KTX 울산역 북쪽과 동쪽의 ‘R&D 비즈니스밸리’ 지구와 가깝다.
울산시는 신규 개발 지역이 포화 상태인 울산 도심 기능을 분산해 새로운 지역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곳에는 수소와 이차전지 관련 연구개발과 서비스 업체를 유치해 산·학·연·관이 융합된 고밀도 혁신 공간이 구축된다.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2030년 기준으로 생산 유발효과 2조36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8353억원, 취업 유발효과 6662명으로 예상된다.
경제자유구역의 경우 각종 규제완화는 물론 개발사업시행자와 국내외 투자기업에 대한 조세·부담금 감면, 외국인 학교 설립 등 특례, 국내외 최상의 산업입지 제공이 가능한 만큼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가 기대된다.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를 계획하는 국내외 기업은 새로운 투자 기회 발굴이나 유망 투자 파트너 발굴 등 컨설팅을 비롯해 법률, 회계, 세무 상담 같은 경제자유구역청이 제공하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계기로 울산은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저탄소 에너지 산업을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제자유구역은 2020년 6월 지정된 수소·이차전지 산업 특화 지구이다. 수소산업거점지구(테크노일반산단), 일렉드로겐오토밸리(이화일반산단), 연구개발 비즈니스밸리(울산과학기술원) 등 3개 지구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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