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천명 찾은' 경기 스타트업 서밋 막내려…530억원 투자상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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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에 1만2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행사장 내 밋업부스에서는 70여 명의 국내·외 벤처캐피탈(VC)이 현장에서 스타트업들과 1대1 심층 상담을 통해 530억원 규모의 상담실적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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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에 1만2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즈니스 상담 220여 건과 530억원 규모의 투자 상담도 진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과원과 스페인 South Summit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해 메타버스, 클라우드, 무인 이동로봇 등 글로벌 디지털 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먼저 스페인, 중국, 인도 등 10개국에서 리벨리온, 뉴빌리티, 42MARU 등 AI 분야를 선도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이 253개 부스를 개설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선뵀다.
또 행사장 내 밋업부스에서는 70여 명의 국내·외 벤처캐피탈(VC)이 현장에서 스타트업들과 1대1 심층 상담을 통해 530억원 규모의 상담실적을 이끌어 냈다.
특히 공유 모빌리티 전문 스타트업 M사는 20억원 규모의 투자 상담을 진행해 실제 투자 유치가 유력한 상황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83여 명의 업계 리더들이 참여해 54개의 주제 강연과 AI 콘서트를 진행했다. UCLA의 데니스 홍 교수, 카이스트의 최재식 교수, 엔비디아의 수잔 마샬 디렉터 등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AI 기술의 혁신적 가능성과 미래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피칭 무대에서는 South Summit이 주관한 ‘글로벌 IR 챌린지’ 결선과 경기도의 ‘G-스타 오디션’ 결선이 열렸다.
총 60여 개사가 참가한 글로벌 IR 챌린지에서는 청각 장애인 대상 AI 수화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VSL랩스 (이스라엘), 시공간 빅데이터 처리 가속화 엔진을 개발하는 디토닉(한국) 등 5개 사가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G-스타 오디션의 최우수 기업으로는 프리리그의 한국주택정보, 스케일업리그에서는 고큐바테크놀로지가, ESG리그에서는 소프트랜더스가 선정됐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서밋으로 경기도가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AI, 로보틱스 등 혁신 기술 분야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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