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불당 현대아이파크 등 광역버스 정류소 6곳 추가

김성준 2024. 9. 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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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다음달부터 충남형 광역형급행버스(M버스) 정류소 6곳을 추가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천안시와 아산시, 운송업체와 협의해 다음달부터 친오애아파트(아산), 동아아파트(아산), 경남아너스빌(아산), 불당 현대아이파크(천안),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천안), 성환터미널(천안) 등 M버스 정류소 6곳을 추가 운영한다.

충남형 M버스는 천안·아산에서 수도권으로 출퇴근하거나 등·하교하는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민선8기 들어 도입한 광역급행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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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M버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다음달부터 충남형 광역형급행버스(M버스) 정류소 6곳을 추가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천안시와 아산시, 운송업체와 협의해 다음달부터 친오애아파트(아산), 동아아파트(아산), 경남아너스빌(아산), 불당 현대아이파크(천안),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천안), 성환터미널(천안) 등 M버스 정류소 6곳을 추가 운영한다.

도는 충남과 수도권을 한 생활권으로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5월 2일부터 천안·아산∼평택 구간에 M버스를 운영해왔다. 하지만 실제 이용객이 도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자 지난 7월 이용객 30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정류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설문조사 내용을 보면 가장 많은 이용객이 승차한 정류장은 순천향대(20.6%), 아산버스터미널(18.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차한 정류장은 천안시청(37.4%), 패션2광장(13.1%) 순으로 집계됐다.

주요 개선 요구 사항으로는 긴 배차 시간 개선(35.7%), 정류장 추가(12.2%), 막차 시간 연장(10.2%) 등으로 조사됐다. 노선 개편 방법은 시내 추가 정차(64.6%), 노선 단축(27.9%)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정류소 6곳 추가로 인한 지연 시간은 10분 내외인 반면 이용객 편의성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남형 엠버스 이용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류장을 추가한 것처럼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형 M버스는 천안·아산에서 수도권으로 출퇴근하거나 등·하교하는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민선8기 들어 도입한 광역급행버스다. 당초 천안·아산에서 강남역까지 가는 M버스 노선을 만들 계획이었지만 ‘광역급행형 시내버스운송사업은 기점 행정구역의 경계로부터 50킬로미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운행해야 한다’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평택지제역과 평택터미널까지만 운영하고 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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