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채권·주식 '글로벌 심판대'…FTSE 러셀 시장분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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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는 한글날 새벽에 주식과 채권의 국가별 분류 결과를 내놓는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FTSE 러셀은 이번 달 8일(현지시간) 오후 정례 시장분류를 발표한다.
정부가 2008년부터 선진국지수 편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신흥국지수에 머물고 있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과 달리, FTSE는 지금껏 한국증시를 선진지수로 분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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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는 한글날 새벽에 주식과 채권의 국가별 분류 결과를 내놓는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FTSE 러셀은 이번 달 8일(현지시간) 오후 정례 시장분류를 발표한다. 한국시간으로는 한글날 공휴일인 오는 9일 새벽 5시쯤이다.
우선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여부가 판가름 난다. 우리 정부가 주력해 온 부분으로 이번이 네 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한 필요 조치들은 갖췄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우리나라가 2022년 9월 관찰대상국 지위에 오른 지 2년가량 지난 데다, 국채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제도적 기반을 사실상 완비했다는 평이다.
편입이 결정되면 6~12개월 시차를 두고 실제 편입이 이뤄진다. 단계적으로 최소 500억 달러(약 70조원)의 자금이 우리 국채 시장에 유입되면서 시중금리와 환율 안정에 버팀목 역할을 하게 된다.
주가지수와 관련해서도 한국에 대해 평가가 내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2008년부터 선진국지수 편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신흥국지수에 머물고 있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과 달리, FTSE는 지금껏 한국증시를 선진지수로 분류해 왔다.
관건은 공매도 금지 조치를 어떻게 보느냐다. 최근 정부가 내년 공매도 재개 방침을 거듭 부각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무차입 공매도를 방지하는 내용의 공매도 개선 입법은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내년 3월 말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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