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건물주' 유재석, 코러스 가수 데뷔까지…"튀면 안 돼" (놀뭐)[전일야화]

박서영 기자 2024. 9. 2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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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유재석이 코러스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음악회 현장에서 진성을 다시 마주한 유재석은 "저번 평가 때 저희가 더 나으셨다고 해서 저희가 왔다. 근데 이렇게 큰 무대에서 공연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나아지지 않는 긴장에 음정은 엉망진창이 되었지만 무사히 무대를 마쳤고 유재석은 "손도 쫙 펴고 했어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되더라. 형님 어쨌든 고생 많으셨다. 코러스 공부를 더 해야겠다"며 근심이 가득한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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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MC 유재석이 코러스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2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멤버들이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한편으로는 잘 알지 못했던, 가수들의 뒤에서 무대를 더 빛나게 만들어주는 '코러스의 세계'에 입문했다.

이날 모두를 놀라게 할 깜짝 손님이 등장했다. 바로 '안동역에서'의 원곡자 진성. 

유재석은 의외의 인물 등장에 "진성이 형. 나의 사부님이시다"라며 부캐 '유산슬'의 모든 것을 만들어 준 진성과의 인연을 떠올렸다. 

유산슬을 직접 작명했다는 진성은 "중국 음식 중에서 유산슬이 고가여서. 어쨌든 유재석이 비싼 분이니까 유지하라는 의미였다"고 밝혔고 유재석은 "그 당시 실제로 유산슬 주문이 폭주했다"며 자랑스러워 했다.

유재석은 진성에게 "요즘 30주년 콘서트 하지 않으시냐"고 물었고 진성은 "데뷔 30주년 기념 전국 투어를 하고 있다. 18개 도시에서 진행한다"고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후 원곡자 진성 앞에서 진행된 '안국역에서' 팀 대결은 재석 팀의 승리로 끝났다. 며칠 뒤 다시 모인 재석 팀 유재석, 이이경, 박진주는 산사음악회 코러스를 맡게 됐다.

음악회 현장에서 진성을 다시 마주한 유재석은 "저번 평가 때 저희가 더 나으셨다고 해서 저희가 왔다. 근데 이렇게 큰 무대에서 공연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진성은 "행사장에서 하면 현장감이 있어서 완벽한 짜임새를 바라는 게 아니다. 여기 오신 분들 즐겁게 해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세 사람은 무대 바로 직전까지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고 표정과 호흡이 중요하다는 스태프의 말에 유의하며 실전 무대에 올랐다.

박진주는 "튀면 안 돼", "오빠 웃어"라며 유재석의 긴장을 풀어주려고 노력했지만 유재석은 자신감이 떨어졌는지 자꾸만 아래로 시선이 향했다.

나아지지 않는 긴장에 음정은 엉망진창이 되었지만 무사히 무대를 마쳤고 유재석은 "손도 쫙 펴고 했어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되더라. 형님 어쨌든 고생 많으셨다. 코러스 공부를 더 해야겠다"며 근심이 가득한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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