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배, 알고 보니 MBC 출신…"분장실서 접촉성 피부염 얻고 이직" (전참시)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유튜버 이사배가 MBC 출신이라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24시간이 모자란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등장했다.

이날 전현무는 이사배에게 "금수저, 육수저 말이 많은데 붓수저라고 들었다. 무슨 말이냐"고 물었다.

이사배는 "아버지가 서예가다. 중암 이석윤 선생님으로 호가 따로 있으시다. 돌잡이 때 붓을 잡아서 지금까지 붓을 잡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런 이사배가 MBC 2기 특채 개그맨 출신인 이영자와 공통점이 있다고. 이사배는 "제가 사회생활을 MBC 미술 센터 분장팀으로 시작했다. 여의도 보도국에서 아나운서 분들 화장을 해드리다가 특수 분장으로 옮겨갔다"고 전했다.  

이어 "'세상에 이런 일이' 특수 분장이나 '웃고 또 웃고' 개그 프로그램을 맡았다. 개그 분장 참 좋아한다"고 말해 송은이의 환호를 받았다.  

MBC를 퇴사한 계기로 이사배는 "밤샘 작업하다가 화학 약품을 쏟아서 접촉성 피부염이 온 몸에 생겼다. 그 이후로 화학 약품을 못 만지게 돼서 퇴사하고 숍으로 이직했다. 그렇지만 MBC를 여전히 친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