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태풍 ‘끄라톤’ 북상…내달 초 한반도 영향 가능성

김영건 2024. 9. 2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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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태풍 '끄라톤'이 발생해 북상하고 있다.

다음 주 후반쯤 한반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28일 제18호 태풍 '끄라톤(KRATHON)'이 이날 오전 9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63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나, 한국형 수치예보 모델(KIM)과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등 수치예보 모델들에 따르면 끄라톤은 다음 주 후반쯤 한반도 남쪽을 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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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톤 예상 이동 경로. 기상청 누리집 갈무리

가을 태풍 ‘끄라톤’이 발생해 북상하고 있다. 다음 주 후반쯤 한반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28일 제18호 태풍 ‘끄라톤(KRATHON)’이 이날 오전 9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63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끄라톤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최대풍속 초속 18m, 중심기압 1000hPa(헥토파스칼) 세력으로 필리핀 북부를 향해 시속 8km의 속도로 움직이는 중이다. 오는 10월3일에는 타이완 타이페이 동북동쪽 약 260㎞ 부근 해상까지 진출, 한반도와 일본을 향해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나, 한국형 수치예보 모델(KIM)과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등 수치예보 모델들에 따르면 끄라톤은 다음 주 후반쯤 한반도 남쪽을 향할 수 있다. 예상대로면 제주와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 예정이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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