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野강득구 '탄핵의 밤' 행사 국회 대관…국민의힘 "즉시 제명해야", 한동훈, 부산 금정 재보선 지원 사격…"산업은행 반드시 부산 이전" 등
▲野강득구 '탄핵의 밤' 행사 국회 대관…국민의힘 "즉시 제명해야"
국민의힘이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선으로 촛불승리전환행동 '탄핵의 밤' 행사가 국회에서 열린 데 대해 "경악스러운 사건"이라며 강 의원을 즉시 제명하고 '탄핵연대'를 즉각 해체하라고 촉구했다.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은 28일 논평에서 "국회는 헌정질서를 파괴하려는 몰상식한 집단에 단 한 뼘의 공간도 내어줘서는 안된다. 국회의 공간은 국회에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국회가 헌법을 수호하는 책무를 다한다는 전제하에 국민들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송 대변인은 "그럼에도 강 의원은 헌정질서를 파괴하려는 행사에 무려 국회의원회관 대관을 주선해주었다"라며 "국민의힘의 사과 요구에도 강 의원은 뻔뻔하게 침묵을 지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동훈, 부산 금정 재보선 지원 사격…"산업은행 반드시 부산 이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을 찾아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약속하며 10·16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일현 후보 지원에 나섰다.
한 대표는 28일 부산 금정구에서 열린 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금정의 현재와 미래를 밝게 이끌어 보겠다"라며 "국민의힘이 '부산 금정의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일현이 부산을 위해서, 금정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해왔는지 여러분이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이제 윤일현 혼자 뛰지 않겠다. 저와 여기 계신 모든 분이 금정의 발전을 위해 뛰겠다"라고 말했다.
▲소아당뇨 환자, '응급실 뺑뺑이' 돌다 2시간 반만에 청주서 인천으로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응급의료체계에 발생한 균열이 좀처럼 정상화되지 못하는 가운데 충북 청주에서 8세 소아당뇨 환자가 치료 가능한 병원을 찾지 못해 2시간여 만에 인천으로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28일 연합뉴스 및 충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4분께 청주시 서원구에서 "아들의 당수치가 높으니 도와달라"는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소아당뇨 환자인 A씨의 아들 B(8)군이 고혈당 증세로 인슐린 투여가 시급하다는 사실을 확인,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물색했다.
하지만 충북은 물론 인근 충남, 세종, 대전지역 병원 9곳 모두 소아 전문의가 없거나 병상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송을 거부했다. 구급대의 수 차례에 걸친 수소문 끝에 B군은 자정을 넘겨 신고접수 2시간 30분 만에 청주에서 110㎞ 떨어진 인천 인하대병원에 입원할 수 있었다.
▲[속보] 이스라엘군 "헤즈볼라 지도자 나스랄라 제거" 발표
이스라엘군 "헤즈볼라 지도자 나스랄라 제거" 발표
▲설계수명 다한 고리 3호기 운영 중단…운영 심사는 계속
40년의 설계수명이 완료된 고리원전 3호기의 운영이 28일 중단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오후 부산 기장군에 있는 고리3호기의 원자로 가동을 중단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고리 3호기는 지난 1979년 12월 건설 허가를 승인받고 1985년 9월 30일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현재는 설계 수명인 40년이 완료된 상황이다. 지난 40년간 고리 3호기는 2억840kWh를 발전해 부산 시민 전체가 13년간 사용할 전력을 만들어냈다.
▲순천서 10대 살해한 남성 구속…"소주 4병 마셔 기억 안 나"
전남 순천 도심에서 10대 여성을 살해한 남성이 구속됐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지법 순천지원 정희영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A(30)씨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주거 부정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0시44분께 순천시 조례동 길거리에서 B(18)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만취 상태에서 행인과 시비가 붙었고,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A씨와 피해자는 같은 동네 주민이지만 모르는 사이로 알려졌다.
▲대구퀴어문화축제, 시작 앞서 주최 측과 경찰 대치
대구 반월당네거리 인근 달구벌대로에서 열리는 '제16회 대구취어문화축제' 준비 단계부터 주최 측과 경찰이 대치했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와 경찰은 집회 시작 전 무대 설치 장소 여부를 두고 마찰을 빚었다.
주최 측은 당초 집회 신고한 대로 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경찰 인력을 물려달라고 주장하며 "우리 집회 장소에 왜 경찰차가 들어와 있느냐"고 항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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