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우주에 5억 안겼다…신인 11명과 계약 완료

김영건 2024. 9. 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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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1라운더 정우주(18)에게 5억원을 안겼다.

1라운더이자 전체 2순위로 지명된 전주고 우완 정우주와 5억원, 팀 내 최고액으로 계약했다.

한화는 3라운더 경기상고 포수 한지윤과도 1억(1억1000만원)이 넘는 금액으로 계약했다.

한화는 신인들이 향후 팀을 대표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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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2025년 신인 1라운더 정우주.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가 1라운더 정우주(18)에게 5억원을 안겼다.

한화는 지난 27일 2025년 신인 1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1라운더이자 전체 2순위로 지명된 전주고 우완 정우주와 5억원, 팀 내 최고액으로 계약했다.

정우주는 부드러운 밸런스에서 나오는 시속 150km 중반대 구속이 강점이다. 패스트볼의 무브먼트 역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화는 “정우주가 이른 시일 내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라운더 세광고 투수 권민규는 계약금 1억6000만원에 서명했다. 한화는 뛰어난 구위와 제구를 가진 권민규가 단기간에 팀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내다보는 중이다.

한화는 3라운더 경기상고 포수 한지윤과도 1억(1억1000만원)이 넘는 금액으로 계약했다. 한지윤은 순발력과 부드러운 타격 밸런스를 갖춘 타자로, 향후 한화의 우타 거포 자원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이외에 4라운더 덕수고 내야수 배승수(9000만원)를 비롯해, 상원고 투수 이동영(7000만원), 안산공고 투수 박상현(6000만원), 라온고 내야수 이지성(5000만원), 홍익대 투수 엄상현(4000만원), 인창고 투수 엄요셉(4000만원), 북일고 투수 최주원(3000만원), 동원과기대 외야수 이민재(3000만원)와 계약했다.

한화는 신인들이 향후 팀을 대표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신인 11명은 28일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홈경기에서 합동 시구, 클리닝 타임 단상 인사 등으로 팬들에게 첫인사를 한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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