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실수? 실수가 대체 뭔가?" 콤파니 감독, KIM-우파 조합 질문에 '빵 터졌다'…"많은 기대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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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조합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뮌헨은 오는 29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디펜딩 챔피언 바이엘 레버쿠젠과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에 앞서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콤파니 감독은 올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조합에 대해 만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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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조합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뮌헨은 오는 29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디펜딩 챔피언 바이엘 레버쿠젠과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에 앞서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콤파니 감독은 올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조합에 대해 만족한다고 밝혔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로로89'에 따르면 콤파니 감독은 27일 "우리는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단 한 번의 기회도 놓치지 않았다. 수비만 하는 게 아니다. 우리는 팀으로서 모든 걸 해야 한다"며 "이게 우리가 지난 몇 경기에서 훌륭하게 해낸 일이다. 난 그 조합에 대해 큰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SPOX)는 김민재, 우파메카노 조합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실수란 무엇인가?"라며 기자회견 도중 빵 터졌다고 조명했다. 두 선수가 실수 없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걸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후 굳건한 신뢰를 받으며 입지를 되찾고 있다. 에릭 다이어를 제치고 분데스리그 4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 전부 선발 출전하며 뮌헨의 연승 행진을 이끌고 있다.
직전 라운드 브레멘 원정에서는 완벽한 수비를 펼치며 호평을 받았다. 우파메카노와 함께 선발로 나선 김민재는 철벽 수비로 브레멘에 단 한 개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독일 90min은 "뮌헨은 지난 여름 비싼 가격에 나폴리에서 김민재를 데려왔다. 데뷔 시즌은 순탄치 않았지만 김민재의 수비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6경기 29골이라는 공격력에 간과되고 있지만 수비 역시 훨씬 더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뮌헨은 최근 분데스리가 3경기에서 단 1골만 허용했다. 이러한 상승세에는 지난해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센터백 김민재의 공이 컸다"고 김민재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 다른 매체 FCB인사이드도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계속해서 성공적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자신 있게 승리할 수 있었던 건 미아클 올리세와 그 동료들의 뛰어난 공격 덕분도 있었지만 설득력 있는 수비력 덕분이었다"고 김민재를 필두로 한 수비진의 활약에 초점을 맞췄다.
콤파니 감독도 브레멘전 활약에 큰 감명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디펜딩 챔피언 레버쿠젠을 상대로 다시 한 번 두 선쉐게 신뢰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무패 우승팀이자 자신에게 큰 시련을 안겨줬던 레버쿠젠을 상대로 명예 회복에 나선다. 지난 2월 후반기 맞대결에서 에릭 다이어, 우파메카노와 함께 선발 출전했으나 3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레버쿠젠에게 0-3으로 패한 뮌헨은 이 시점부터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기 시작했고, 결국 왕좌를 내줬다. 김민재도 급격하게 출전 시간이 줄어들고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다.
김민재가 레버쿠젠을 상대로 괴물 센터백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연합뉴스,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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