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4 한·아세안 패션위크’·‘대학패션 페스티벌’ 개최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2024. 9. 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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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간 벡스코와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그린 패션(Green Fashion)'이라는 주제로 '2024 한·아세안 패션위크, 대학패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아세안 패션위크'는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특별행사로 시작해, 섬유패션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까지 개최돼오고 있는 패션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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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그린 패션’ 주제, 벡스코·부산패션비즈센터서 열려
신세계백화점 센텀점 팝업스토어 … 참여 브랜드 작품 구매 가능

부산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간 벡스코와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그린 패션(Green Fashion)’이라는 주제로 ‘2024 한·아세안 패션위크, 대학패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4 한·아세안 패션위크 포스터.

‘한·아세안 패션위크’는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특별행사로 시작해, 섬유패션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까지 개최돼오고 있는 패션 행사다.

올해는 섬유패션산업의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를 뜻하는 ‘그린 패션(Green Fashion)’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가 주관한다.

올해 행사는 10월 1일 오후 7시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융복합 축제인 '페스티벌 시월' 개막식을 시작으로, 2일부터 4일간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글로벌 브랜드 패션쇼 ▲대학패션 페스티벌 ▲'부산쇼룸' 브랜드 연합 팝업스토어 ▲패션 디지털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페스티벌 시월’ 개막식에는 오프닝 패션쇼와 오케스트라 공연이 예정돼 있다.

‘글로벌 브랜드 패션쇼’는 국내 11개 브랜드 디자이너와 아세안 연합국 중 4국(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브루나이)의 브랜드 디자이너가 참가한다.

아세안 연합국 10개국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미얀마,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브루나이 등이다.

한국과 아세안 디자이너 패션쇼에는 ▲백진주 디자이너(스튜디오 디 빼를라) ▲이성동 디자이너(얼킨) ▲최복호 디자이너(CHOIBOKO) ▲박린준 디자이너(페일터 콰이즈) ▲하소정 디자이너(디세미콜론13프로젝트) ▲김미지 디자이너(미지미지13프로젝트) ▲전유하 디자이너(플라스미드13프로젝트) ▲이효원 디자이너(일로제) ▲이화숙 디자이너(펄 바이 애니) ▲백주희 디자이너(리온베) ▲이영희 디자이너(이영희 프리젠트)와 아세안 5명의 디자이너 등 총 16개 브랜드가 참가해 부산을 패션으로 물들인다.

‘대학패션 페스티벌’에는 9개 대학(경성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국립부경대, 부산대, 신라대, 영산대)이 참가하며, 오프닝 패션쇼에는 경상국립대와 울산대학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대학패션 페스티벌 포스터.

패션쇼에 참가한 브랜드의 작품은 팝업스토어인 신세계백화점 센텀점에서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구매할 수 있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부산과 아세안 연합국 간의 패션문화를 바탕으로 한 발전적인 교류로 내년에는 '부산패션위크'를 통해 더욱 수준 높은 패션쇼와 부산쇼룸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겠다”라며 “글로벌 수주상담 매칭 코너를 신설해 국내 패션디자이너들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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