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통령 후보 대격돌...토론 내내 '마이크 온'

박근아 2024. 9. 2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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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민주당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공화당 J.D. 밴스 상원의원간 부통령 후보 토론이 열린다.

월즈 후보는 무대 왼쪽에, 밴스 후보는 그 반대편에 서서 모두 발언 없이 바로 토론에 들어간다.

대선 후보 토론 때와 달리 부통령 후보 토론에서는 발언 순서가 아니어도 마이크를 켜 놓기로 했다.

부통령 후보 토론을 앞두고 월즈 후보와 밴스 후보는 대역을 세운 채 모의 토론을 진행하는 등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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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다음달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민주당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공화당 J.D. 밴스 상원의원간 부통령 후보 토론이 열린다. 이번 토론에서는 발언 순서가 아닌 경우에도 마이크를 켜두기로 했다고 토론을 주최하는 CBS가 27일 발표했다.

뉴욕의 CBS 방송 센터에서 10월 1일 오후 9시부터 90분간 열리는 이번 토론은 방청객 없이 진행된다.

월즈 후보는 무대 왼쪽에, 밴스 후보는 그 반대편에 서서 모두 발언 없이 바로 토론에 들어간다. CBS 저녁 뉴스 앵커인 노라 오도넬, CBS 대담 프로그램 진행자인 마거릿 브레넌의 사회로 진행된다.

부통령 후보들은 자신에 대한 질문에 대해 2분간 답변하고, 또 답변과 관련해 상대 후보에게 1분간 반박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이후 진행자의 판단에 따라 처음 발언한 후보에게 1분간의 재반박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대선 후보 토론 때와 달리 부통령 후보 토론에서는 발언 순서가 아니어도 마이크를 켜 놓기로 했다. 다만 진행자가 필요에 따라 마이크를 끌 수 있다고 CBS는 알렸다.

대선 후보 토론 때와 마찬가지로 후보자에게는 펜과 종이, 물 한 병만이 제공된다. 질문지도 사전에 제공되지 않는다고 CBS는 밝혔다. 후보자는 미리 작성된 자료도 가져가지 못한다.

토론의 마무리 발언은 '동전 던지기'로 결정됐는데 밴스 후보가 마지막에 하기로 했다.

부통령 후보 토론을 앞두고 월즈 후보와 밴스 후보는 대역을 세운 채 모의 토론을 진행하는 등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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