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이혼 1년 전 죽을 뻔했다…"방송 끊기고 둘째 유산" (가보자고3)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함소원이 죽을 뻔한 고비를 넘겼다고 고백했다. 

27일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3'(이하 '가보자고3') 측은 첫 방송에 이어 함소원의 영상이 담긴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함소원은 MC들과 무속인을 찾았고, 무속인은 함소원에게 "죽을 뻔한 건 이미 두 번 넘어갔다"고 건강운에 대해 언급해 안정환을 놀라게 했다.

무속인은 함소원에게 "이제는 그런 고민은 없고, 정말 위험했던 건 2~3년 전 무렵"이라고 말했고, 이에 함소원은 맞다며 공감했다.  

고비를 넘겼다고 안심시키는 무속인의 말에 홍현희는 죽을 뻔했던 순간에 대해 좀 더 궁금증을 보였고, 함소원은 "출산 때는 아니고, 그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정말 나쁜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함소원은 "죽을 정도로 힘들었다는 생각을 한 건, 이게 같이 왔다"며 2021년을 회상했다. 방송이 끊기면서 유산도 겪고 악성 기사까지 세 개가 같이 터졌다고.

계속해서 함소원은 "그때 혜정이 동생을 가지고 싶어서 둘째를 열심히 준비했다. 원하던 임신을 했는데 스트레스로 인해서 유산을 했다"고 아픔을 꺼냈고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 너무 힘들 때 방실방실 웃는 혜정이를 보면서 '얘가 없었으면 어떡했을까', 그리고 애 앞에서는 우는 모습이나 힘든 모습을 보일 수 없었다. 그때가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사진 = MBN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