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 지친 엄마·아빠를 위한 힐링 시간

박종일 2024. 9. 2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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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와 중구가 10월 2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 부모를 위한 다양한 힐링 시간을 마련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10월 2일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과 출산에 대한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임산부와 아기가 함께 힐링하는 건강한 태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임산부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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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중구 10월 2일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 행사 마련

서울 영등포구와 중구가 10월 2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 부모를 위한 다양한 힐링 시간을 마련했다.

▲플루트 4중주 ‘꿈꾸는 음악회’ ▲원예 태교 프로그램 ‘테라리움 만들기’ ▲‘애착인형 바느질 손태교 키트’ 배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잠시나마 임신과 육아로 인한 힘든 시간을 즐겁게 보내며 태교 준비 등에 대한 교육과 체험도 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열린 임산부의 날 기념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영등포구, 꿈꾸는 음악회, 태교 원예 프로그램, 애착인형 바느질 손태교 등 임산부 정서 안정 지원

아이와 부모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태교 프로그램 지원…태교와 힐링의 특별한 시간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10월 2일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과 출산에 대한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임산부의 날은 2005년 모자보건법에 의해 10월 10일로 제정돼 매년 기념되고 있다. 이날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

구는 19회를 맞이한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10월 2일 오후 2시부터 영등포 아트스퀘어에서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플루트 4중주 ‘꿈꾸는 음악회’ ▲원예 태교 프로그램 ‘테라리움 만들기’ ▲‘애착인형 바느질 손태교 키트’ 배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꿈꾸는 음악회’에는 그룹 ‘플룻 퀄텟 벤투스’가 출연해, 피가로의 결혼 서곡, G선상의 아리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등 아름다운 플루트의 선율을 선사한다. 이를 통해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엄마와 아기의 긍정적인 감정 공유를 돕는다.

음악회에 이어 원예 태교 프로그램인 ‘테라리움 만들기’가 진행된다. 테라리움은 유리 같은 투명한 용기에 식물을 심어 나만의 작은 정원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끼 등 공기 정화에 효과가 있는 식물을 사용해 임산부들의 호흡 건강에 특히 도움을 준다. 구는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임산부들에게 스트레스 완화와 우울증 개선을 위한 힐링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임산부에게 아기 용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애착인형 바느질 손태교 키트’를 제공한다. 행사 당일 키트를 받은 임산부들은 교육 동영상을 참고해 가정에서 아기와 교감하며 인형을 만들 수 있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구청 누리집의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으로 60명 모집, 가족을 포함해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외도 구는 임산부를 위한 ▲임산부 등록 및 건강상담 ▲모자 건강교실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서울맘 찾아가는 행복 수유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및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임산부와 아기가 함께 힐링하는 건강한 태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임산부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중구, 개그우먼 3인방과 함께하는 육아 힐링 콘서트 개최

육아 힐링 개그 토크쇼‘투맘쇼’ 마련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0월 2일 오전 10시 30분 신당누리센터에서 육아 힐링 개그 토크쇼‘투맘쇼’를 개최한다.

투맘쇼는 개그우먼 김미려, 김경아, 조승희가 육아로 지친 부모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전하는 토크 콘서트다. 세 명의 개그우먼은 토크쇼, 콩트, 춤, 노래, 퀴즈쇼 등 다양한 코너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자신들이 직접 겪은 육아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육아에 지친 중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9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00명으로 모집되니 힐링이 필요한 부모들은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김길성 구청장은 “투맘쇼는 육아로 지친 엄마, 아빠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이라며 “늘 아이들과 놀아주기만 하던 부모님들이 이날만큼은 주인공이 되어 맘껏 놀다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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