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년 된 독일 첫 우표 6억5,000만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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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년 전 독일에서 처음으로 발행된 우표가 경매에서 44만유로(약 6억4천600만원)에 팔렸다.
2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독일 우표 전문 경매업체 하인리히 쾰러는 이날 오전 25만유로(약 3억6천700만원)를 시작가로 이 우표를 경매에 부쳐 44만유로에 거래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 우표는 유일하게 발행 첫날 소인이 찍힌 채 보전돼 "독일 우편 역사상 가장 귀한 보물"이라고 하인리히 쾰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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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175년 전 독일에서 처음으로 발행된 우표가 경매에서 44만유로(약 6억4천600만원)에 팔렸다.
2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독일 우표 전문 경매업체 하인리히 쾰러는 이날 오전 25만유로(약 3억6천700만원)를 시작가로 이 우표를 경매에 부쳐 44만유로에 거래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낙찰자는 독일 남부지역 우표의 열렬한 수집가라고 경매사는 전했다.
이 우표는 현재 독일 바이에른주에 해당하는 바이에른 왕국이 1849년 11월1일 발행을 시작했다. 당시 이 지역 화폐 단위로 액면가 '1크로이처'가 검은색으로 인쇄돼 '슈바르처 아인저'(검은 1)로 불린다.
이 우표는 유일하게 발행 첫날 소인이 찍힌 채 보전돼 "독일 우편 역사상 가장 귀한 보물"이라고 하인리히 쾰러는 밝혔다.
(사진=하인리히 쾰러 홈페이지)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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