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화제의 기자회견 심경 "처절했는데…도파민·희화화 상처" (다빈치모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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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화제의 기자회견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29일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 일대에서 열린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행사에 어도어 전 대표이자 현 사내이사인 민희진이 강연자로 출격해 'K팝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을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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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화제의 기자회견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29일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 일대에서 열린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행사에 어도어 전 대표이자 현 사내이사인 민희진이 강연자로 출격해 'K팝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을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날 민희진은 꽉 채운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도 "오늘 여기서 폭로를 하거나 그러진 않을 거다. 이 자리는 케이팝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도파민'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끄셔라"고 당부했다.
앞서 4월과 5월 두 차례의 파격적인 기자회견을 진행했던 민희진은 이후 입었던 옷이 품절되거나 발언이 '밈'으로 작용하는 등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민희진은 "저는 도파민이라는 표현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다. 기자회견은 제 인생에서 정말 최악의 상황일 때, 지워 버리고 싶은, 제일 힘들 때 했던 거다. 그래서 도파민이라는 게 와닿지 않았다"며 "밈이 된 게 솔직히 너무 상처였다"고 털어놨다.
계속해서 그는 "저는 되게 힘들게 얘기했고, 너무나 처절한 얘기인데 그게 희화화되고 밈이 된 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첫날 라디오까지 하고 집에 가서 후련은 했지만 씁쓸했다"고 상처를 고백했다.
그러나 이후 지인들이 보내주는 것들을 보고 웃음이 났다고 회상한 민희진은 "그걸 보고 '이렇게 넘겨야겠구나. 이걸로 슬퍼하는 게 의미가 없구나'라고 생각해서 마음이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저는 제 얼굴이 사방팔방에 찍혀 나가는 걸 극혐했었다. 모자를 쓰는 것도 꾸미는 게 귀찮기도 하지만 가리려고 하는 거다. 그런데 그 기자회견으로 트라우마가 없어졌다. 세수 안 한 얼굴이 온 각도에서 다 찍히니까. 끝나고 나서 '와 이거 하느님이 나 트라우마 없애주려고 했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민희진은 지난달 27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대표 이사직에서 해임된 바 있다.
사진 = 유튜브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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