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신' 임지연, 우울·공허함 몰려올 때..."바쁘게 움직여라" (마리끌레르)

박서영 기자 2024. 9. 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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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이 멘탈 관리 비법을 전했다.

이에 임지연은 "멘탈이 흔들리거나 우울해지거나 고독해지거나 좀 공허해지고 이런 순간이 작품 끝나고 쉴 때 오히려 찾아온다. 근데 그때는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펄프 픽션'을 인생 영화로 꼽은 임지연은 "울적해지거나 볼 거 없을 때 그 영화를 항상 틀게 되는 것 같다. 지금 거의 한 100번 넘게 보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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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임지연이 멘탈 관리 비법을 전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Marie Claire Korea'에는 '[Sub] "그 캐릭터는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임지연(Lim Jiyeon)의 M터뷰 (Eng sub.)'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임지연은 "나의 멘탈을 지키는 휴식 방법은?"이라는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임지연은 "멘탈이 흔들리거나 우울해지거나 고독해지거나 좀 공허해지고 이런 순간이 작품 끝나고 쉴 때 오히려 찾아온다. 근데 그때는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만 있으면 오히려 공허함이 몰려와서 사람들 안 만나도 그냥 혼자서 운동하고 뭔가 새로운 취미를 갖고 자기 발전에 시간을 조금 더 투자를 많이 하는 것 같다. '멘탈이 흔들릴 수록 바쁘게 움직여라' 이게 제 멘탈 케어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펄프 픽션'을 인생 영화로 꼽은 임지연은 "울적해지거나 볼 거 없을 때 그 영화를 항상 틀게 되는 것 같다. 지금 거의 한 100번 넘게 보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도 저런 연기를 하고 싶다'라는 어떤 시작점을 만들어준 영화여서 강추한다. 워낙 근데 명작이라 안 보신 분들이 많지 않을 것 같긴 하다"며 웃었다.

사진 = Marie Claire Korea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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