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기고 봐야죠" PS 진출 여부 걸린 마지막 2연전, KT는 승리를 다짐했다 [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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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5위에 위치한 KT 위즈가 운명의 2연전에 돌입한다.
KT는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5차전을 소화한다.
KT는 2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5-1로 승리하면서 급한 불을 껐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SSG가 25~26일 NC 다이노스와의 2연전에서 모두 이기면서 KT와 공동 5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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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유준상 기자) 공동 5위에 위치한 KT 위즈가 운명의 2연전에 돌입한다.
KT는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5차전을 소화한다.
KT는 21~22일 SSG 랜더스와의 홈 2연전에서 모두 패배하면서 5위 수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KT는 2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5-1로 승리하면서 급한 불을 껐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SSG가 25~26일 NC 다이노스와의 2연전에서 모두 이기면서 KT와 공동 5위가 됐다.
KT와 SSG 모두 정규시즌 2경기를 남겨둔 상황이다. KT는 27~28일 키움전을 끝으로 정규시즌 일정을 마감하고, SSG는 2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30일 문학 키움전을 소화한다. 두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서 정규시즌 5위 팀이 결정될 수 있다.
단 KT와 SSG가 남은 경기에서 나란히 2승이나 1승1패, 혹은 2패를 기록하게 된다면 단판승부로 진행되는 타이브레이커를 통해 5위의 주인공을 가려야 한다. 타이브레이커가 성사될 경우 어느 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올라가더라도 정규시즌 4위 두산 베어스보다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경기 전 이강철 KT 감독은 "우리만 이기는 게 쉽지 않다. 이러다 정말 타이브레이커까지 갈 것 같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미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선수들에게 따로 이야기한 건 없다. 일단 오늘(27일) 경기에서 이기고 봐야 하지 않겠나. 내일(28일)은 두 팀 다 경기가 있으니까"라며 "한 경기가 이렇게 중요하다는 걸 느끼개 해주는 해인 것 같다"고 밝혔다.
상대 팀 키움이 이번 2연전에서 전준표와 조영건, 비교적 젊은 투수들을 선발로 내세우는 만큼 KT로선 부담이 덜할 법도 하다. 하지만 이 감독은 상대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서 "의미가 없다. (25일 SSG를 상대한) NC 카일 하트도 맞지 않았나"라며 키움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래도 KT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선발진 때문이다. 타이브레이크 없이 5위를 확정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이긴 하지만, 타이브레이커까지 진행되더라도 선발 로테이션 운영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게 사령탑의 이야기다.
이강철 감독은 "못하진 않을 것 같다. 만약 타이브레이커가 진행되면 (고)영표가 나갈 수 있는 날짜가 되고, 그 이후에는 (엄)상백이도 가능하고, 오늘 나가는 선발(윌리엄 쿠에바스)도 던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준표를 상대하는 KT는 김민혁(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장성우(포수)-문상철(1루수)-강백호(지명타자)-황재균(3루수)-오윤석(2루수)-배정대(중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준표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투수는 쿠에바스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서는 쿠에바스는 30경기 동안 170이닝 7승 12패 평균자책점 3.97의 성적을 남겼으며, 직전 등판이었던 19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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