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축제, 빅데이터 분석 결과 긍정적 평가 81%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는 27일 시청사 중회실에서 '2024 대전 0시 축제'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서두에서 "대전의 도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하는 9월 도시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85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대전 0시 축제의 공이 크다"며 "부족한 것은 채워 나가겠으니, 대전의 가치를 하락시키는 과도한 정치 공세는 멈춰달라"고 역설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 '보령머드축제' 보다 '트렌드 지수' 높아 관광객 점유율 20~30대 절반 이상 차지
홍준표 대구시장 "대전 가 사세요"
대전시는 27일 시청사 중회실에서 ‘2024 대전 0시 축제’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서두에서 "대전의 도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하는 9월 도시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85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대전 0시 축제의 공이 크다"며 "부족한 것은 채워 나가겠으니, 대전의 가치를 하락시키는 과도한 정치 공세는 멈춰달라"고 역설했다.
특히 "홍준표 대구시장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갖는 대전과 대구를 비교하는 청년의 질문에 '대전 가 사세요'라고 답했다"며 "다른 지역에서도 인정하는 것을 우리 지역에 폄하하는 것은 안된다"고 강조했다.
'2024 대전 0시 축제 연구용역 결과보고' 발표를 맡은 김판영 백석대학교 교수는 축제 총방문객은 200만 명으로 방문객 연령이 20~30대가 54.4%라며 이는 야간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전략이 주효했다며 60세 이상도 약 15%를 차지하며 다양한 연령이 층이 즐기는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전체 방문객 중 외지 관광객은 44.3%를 차지했고 여름휴가를 도심으로 오게 만들겠다는 역발상에 기인한 대전 0시 축제가, 관광객 유입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추론했다.
아울러 축제로 인한 총 경제적 효과는 3866억 원으로 추산했다. 방문객 소비지출에 의한 직접적 효과는 1,077억 원이고, 지역산업에 미친 간접적 효과는 2789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완 사항을 주문하는 자리에서 이 시장은 "옛 충남도청(실내)의 경우 가족 단위 관광객이 낮 시간에 방문해 축제 기간에 41만 명 방문했다고 보고받았다"며 "내년에는 휴일의 경우 지하상가를 포함한 실내 공연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올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더 높여, 세계적인 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축제추진위원 토론에서는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태국 송크란 축제처럼 물이 가미 되어야 한다, △세계적인 축제는 관이 주도하기 보다 민이 주도한다, △축제를 대전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해 달라, △연구 용역의 내용을 문제 삼는 것은 아니고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가 필요하다 등을 지적했다.
한편, ‘2024 대전 0시 축제’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1㎞) 중앙로와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개최됐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법부와 대립각, 이재명 재판에 악영향”…민주, ‘대응법’ 두고 내홍
- 선율에 실려 온 추억…넥슨, 30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공연 [지스타]
- ‘레전드’ 이다빈의 희망 “버추얼 태권도, e스포츠이자 하나의 게임 됐으면” [쿠키인터뷰]
- 한미일 정상, ‘3국 협력 사무국’ 출범 결정…“인태 지역 평화 위해 필수”
- 초기치료 중요한 혈액암…“신약 급여 절실”
- 김기현 “침몰하는 이재명호, 이제는 배를 버려야”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베스트셀링 SUV 볼보 XC60...“인간중심 볼보 철학 집합” [시승기]
- 진통 끝 배달 수수료 인하…‘조삼모사’ 합의 진통 여전
- ‘김가네’ 김정현 대표, 성폭력·횡령 혐의 부친 김용만 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