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미 반도체 소재기업과 투자확대 업무협약

선주성 2024. 9. 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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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27일, 김진태 도지사가 26일(현지시간)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빌레리카의 인테그리스 본사를 방문해 '강원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인테그리스는 도내 최초의 반도체 기업이자, 첫 반도체 협약을 맺은 기업이며,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을 처음으로 발표한 곳"이라며 "앞으로 강원도에서 인테그리스가 더욱 성장하고 생산 품목을 확대해 종합 반도체 소재·부품회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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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그리스, 원주 문막공장 생산라인 투자확대 계획 밝혀
김지사, 북미주 강원도민회에 새 도민회 기 전달

강원특별자치도는 27일, 김진태 도지사가 26일(현지시간)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빌레리카의 인테그리스 본사를 방문해 ‘강원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6일(현지시간) 반도체 소재 부품회사인 인테그리스의 본사를 방문, 버트랑 로이(Bertrand Loy) 대표이사와 '인테그리스사의 원주 문막공장 투자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강원특별자치도청>

이번 협약은 지난해 3월 원주 문막 동화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인테그리스코리아와 투자협약을 맺은 계기로, 미국 본사를 방문하여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버트랑 로이(Bertrand Loy) 인테그리스 대표이사, 김재원 인테그리스코리아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인테그리스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반도체를 만들기 위한 튜브, 밸브에 있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며, 삼성전자와 TSMC 등 세계 유수의 반도체 제조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인테그리스는 이번 협약에서 반도체 공정 핵심 부품 생산 라인을 원주 공장에 증설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인테그리스는 도내 최초의 반도체 기업이자, 첫 반도체 협약을 맺은 기업이며,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을 처음으로 발표한 곳”이라며 “앞으로 강원도에서 인테그리스가 더욱 성장하고 생산 품목을 확대해 종합 반도체 소재·부품회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버트랑 로이 인테그리스 CEO는 “한국은 전세계 반도체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국가이며, 인테그리스는 한국 반도체 제조 시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데 전념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김진태 도지사와 도 관계자들을 인테그리스 본사가 있는 매사추세츠주 빌레리카에 모시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특히 강원도의 계속적인 지원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진태 지사를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 미국 방문단은 미국·캐나다 11개 지역 도민회 연합체인 북미주 강원특별자치도민회 총연합회(회원 1,200명) 임원진과 보스턴 및 뉴욕 도민회 회장단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새로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이름이 새겨진 새로운 도민회 기(旗)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강원특별자치도청>

한편 김진태 지사를 비롯한 도 대표단은 미국·캐나다 11개 지역 도민회 연합체인 북미주 강원특별자치도민회 총연합회(회원 1,200명) 임원진과 보스턴 및 뉴욕 도민회 회장단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김진태 지사는 새로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의미와 ‘미래 산업 글로벌 도시’ 비전을 설명하고 해외 도민회와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이름이 새겨진 새로운 도민회 기(旗)를 전달했다.

안병학 총연합회장은 “김진태 지사의 미국방문을 환영하며, 최선의 성과를 가져가길 바라며, 상호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방안을 함께 찾자”고 해외 도민들의 도에 대한 기대와 응원을 전했다.

이에 김진태 지사는 “해외 도민회 분들이야 말로 강원특별자치도의 민간외교관이다”라며 “보스턴까지 달려와 응원해주신 도민회의 기운을 받아, 해외 도민들이 강원인으로서 자부심을 갖도록 앞으로 더욱 열심히 뛰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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