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공 뺏어갔다”… 오타니 홈런볼 법정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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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달성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의 시즌 50호 홈런볼 경매를 중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제기됐다.
ESPN을 비롯한 해외 스포츠 매체는 27일 "홈런볼 소유권을 주장하는 미국 10대 청년이 홈런볼 경매 중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매터의 변호인은 "가처분 신청 심리가 끝나는 다음 달 10일까지 오타니 홈런볼 경매는 이뤄질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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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달성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의 시즌 50호 홈런볼 경매를 중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제기됐다.
ESPN을 비롯한 해외 스포츠 매체는 27일 “홈런볼 소유권을 주장하는 미국 10대 청년이 홈런볼 경매 중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소송을 제기한 맥스 매터스는 자신이 관중석에서 먼저 잡은 공을 현재 주인인 크리스 벨란스키가 빼앗아 갔다고 주장했다.
그는 홈런볼을 잡는 과정에서 벨란스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도 했다.
매터의 변호인은 “가처분 신청 심리가 끝나는 다음 달 10일까지 오타니 홈런볼 경매는 이뤄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홈런볼 경매를 담당하는 미 경매업체 골딘 옥션은 28일로 예정대로 일정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경매가 진행되면 시작가는 50만 달러(약 6억6000만원)다. 450만 달러(약 59억원)를 내면 즉시 손에 넣을 수 있다.
오타니는 지난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시즌 50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이날 벨란스키는 좌측 담장에서 오타니의 홈런볼을 주우면서 ‘잿팟’의 주인공이 됐다. 26일 골딘 옥션은 “벨란스키가 이 공을 경매로 넘겼다”고 알렸다.
김동환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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