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동강변, 붉은 메밀꽃으로 물든다

박하림 2024. 9. 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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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영월 동강 붉은 메밀 꽃밭이 오는 28일부터 10월13일까지 영월읍 삼옥2리 먹골마을 동강변에서 개장한다.

이후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동강과 붉은 메밀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붉은 메밀 꽃밭처럼 영월군 내의 다양한 마을의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이 주도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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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개장
영월 동강 붉은 메밀 꽃밭.(영월군 제공)

제5회 영월 동강 붉은 메밀 꽃밭이 오는 28일부터 10월13일까지 영월읍 삼옥2리 먹골마을 동강변에서 개장한다. 

5만2500㎡(1만6000평) 규모의 붉은 메밀꽃밭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10월3일에는 꽃이 만개해 동강 변을 붉게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붉은 메밀꽃밭 개장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영월문화원(원장 엄흥용) 동아리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길 위의 갤러리’와 지역 동호인들의 예술 공연인 ‘찾아가는 문화배달부’가 펼쳐진다.

영월문화도시센터와 협력해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문화보부상’도 10월12~13일 진행된다.

이외에도 삼옥2리 마을 운영 협의회에서는 메밀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며, 330여 대의 주차 공간도 확보했다.

붉은 메밀꽃밭은 2019년부터 시범적으로 조성을 시작했다. 2021년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10월 ‘이달의 여행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후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동강과 붉은 메밀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붉은 메밀 꽃밭처럼 영월군 내의 다양한 마을의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이 주도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월 동강 붉은 메밀 꽃밭.(영월군 제공)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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