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새 수장에 이광희
정진호 2024. 9. 27. 16:19
이광희(58·사진) 기업금융그룹장(부행장)이 SC제일은행의 은행장을 맡게 됐다. 27일 SC제일은행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차기 행장으로 이 부행장을 승인했다.
그는 1992년 메릴린치에서 금융 경력을 시작한 금융 전문가다. 메릴린치 인터내셔널 뉴욕·홍콩·싱가포르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메릴린치 서울지점 기업금융부 상무를 거쳐 UBS증권 기업금융부 전무를 역임한 뒤 2010년 SC제일은행으로 입행했다. 그는 미국 웨슬리언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시카고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MBA)를 마쳤다.
이 차기 행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국제적인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과 수익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종복 현 행장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1월 8일부터 공식 취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
정진호 기자 jeong.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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