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드론교육원, 육군 드론특기병 지원자에 교육·멘토링 제공
4차산업 관련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한 드론이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육군 드론병 입대 지원 희망자들이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복대학교 드론교육원 송석주 원장은 육군 전문 특기병인 드론 운용 및 정비병(주특기번호156101) 지원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에게 드론 조종 교육은 물론 전문적인 멘토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인멀티콥터 지도조종자인 이어진 군은 “드론특기병 선발 과정 중 실기 평가 및 면접 평가에서 송석주 원장님의 멘토링이 없었다면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기 어려웠으리라 생각이 든다. 드론을 활용한 수색, 정찰 운용 실무적인 노하우와 면접 시 국가관과 안보관에 대한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 면접태도 등 모든 부분이 원장님의 멘토링 그대로 적용되어 다른 면접 경쟁자보다 준비를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10월 7일 드론 특기병으로 입대를 앞두고 있는데 원장님의 조언대로 꾸준히 체력 관리와 이미지 트레이닝을 계속 병행하고 있다. 송석주 드론 교육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복대학교 송석주 드론교육원장은 “단순히 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하여 선발 기준요건에 부합하는 것만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경복대학교 드론교육원장으로서 드론 특기병으로 군 복무를 희망하는 인원들에게 본인이 왜 이러한 전문 특기병을 지원하게 된 것인지, 군 입대를 준비하는 만큼 국가관 및 안보관에 대하여 생각이 잘 정리가 되어 있고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는지 파악해야 한다. 그 후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 입대 후 본인 스스로 직무 수행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 특화형 멘토링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드론 교육 전문가로서 우리 군을 위해 이바지하는 일이며 나아가 우리 군의 국방력 강화에 일조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단순히 드론병 합격자 수를 늘리는 것 보다 최근 우리 군의 고민거리인 우수한 인적 자원 확보 측면에 초점을 두려 한다”고 전했다.
드론 운용 및 정비병(드론병)은 관련 전공학과 1년 재학 이상인 사람 또는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을 취득한 사람 및 관련 대회 입상 경력이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실무 평가로 합격자를 선정한다.
한편, 경복대학교 드론교육원은 포천시 신북면과 남양주 진접에 각각 드론교육원 비행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받은 전문 교육기관이다. 이곳에서는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 멀티콥터 국가자격증 교육뿐 아니라 실무 특화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어 ‘드론 실증도시’로 선정된 포천시의 입지적 요건과 경복대학교의 전문성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경복대학교의 2025학년도 입시 일정으로는 수시 1차 모집이 9월 9일부터 10월 2일까지, 수시 2차 모집은 11월 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정시 모집은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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