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요거트 과일캔디 시장에서 기회를 찾다

[김지영 기자]

미국의 요거트 과일캔디 시장은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이 경쟁하는 역동적인 분야입니다. 9월 25일 발표된 농수산식품수출정보(kati)의 '미국 요거트 과일캔디 경쟁력 분석'에 따르면, 이 시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활발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각 브랜드는 독특한 전략을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미국요거트 과일캔디시장 요거트 과일캔디시장 ⓒ Pixabay

첫째, 온라인 인기 제품에서는 에어헤드, 웰치스, 크루거 등의 브랜드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들 브랜드는 주로 젊은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하여, 다양한 맛과 혁신적인 패키징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웰치스는 과일 농축액을 사용한 건강한 이미지로 소비자에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며, 이는 한국 기업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중요한 힌트가 될 수 있습니다.

둘째, 오프라인 주요 경쟁 제품으로는 스트로베리와 요거트 파인이 있습니다. 이들 제품은 주로 대형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며, 경쟁력 있는 가격과 중량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스트로베리는 5.99달러에 170g이라는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하여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격 전략은 한국 기업이 미국 시장에 진입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입니다.

셋째, 경쟁기업 3개사 분석에서는 오션 스프레이, 차넬 비타, 웰치스가 언급되었습니다. 이들 기업은 포장 현지화와 온·오프라인 입점 전략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포장 현지화는 미국 소비자들의 문화적 선호를 반영하여 제품의 수용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한국 기업에도 유용한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넷째, 경쟁력 파악에서는 10g당 가격, 중량, 포장 형태, 원산지 등이 분석되었습니다. 이 분석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주요 요소를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특히, 미국 소비자들은 가격 대비 품질을 중시하기 때문에, 한국 기업은 경쟁력 있는 가격 설정과 더불어 품질을 강조하는 마케팅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 미국 요거트 과일캔디 시장 경쟁력 분석 미국 요거트 과일캔디 시장 경쟁력 분석 ⓒ kati

보고서에 따르면, 경쟁제품의 10g당 평균 가격이 0.56달러로 나타나면서 한국 기업들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격 전략은 소비자들에게 더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이는 디지털 시대에 맞춘 전략으로, 소비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적으로, 미국 요거트 과일캔디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며, 한국 기업에도 많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철저한 시장 조사와 현지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현지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전략적 접근이 뒷받침된다면, 한국 기업은 미국 요거트 과일캔디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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