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는 "윤석열 퇴진"... 충남 당진 9월 촛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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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출범한 윤석열퇴진 당진운동본부에서 두 번째 윤석열퇴진 당진촛불을 9월 26일 당진터미널광장에서 진행했다.
노동당 박인기 당진시위원장은 "우리는 촛불로 박근혜를 탄핵시키고 정의를 만들었던 경험이 있다. 박근혜를 끌어내렸던 전철을 밟아 윤석열도 끌어내리자. 9월 28일 천안에서 충남의 노동자, 농민들이 모이자"고 목소리를 높이며 9.28 전국민중대회의 참가를 독려했다.
한편, 윤석열퇴진 당진촛불은 매월 넷째주 목요일마다 당진터미널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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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 윤석열 퇴진 촛불 9월 퇴진 촛불이 진행되고 있다. |
ⓒ 박정훈 |
▲ 퇴진촛불 참가자가 촛불을 들어올리고 있다. |
ⓒ 박정훈 |
이어 어린이책시민연대 당진지회에서는 <수탉과 독재자>라는 그림책을 읽으며 현재 윤석열 정권의 독재를 꼬집었다. 그림책은 독재자로부터 '꼬끼오' 하고 울지 못하게 탄압 받던 수탉이 시민들과 함께 저항하여 자유를 찾게 된다는 내용이다.
김학로 당진시국회의 대표는 응급실에서 치료 받지 못한 국민들의 소식을 이야기하며 "윤석열 지지율 하락의 결정적인 이유는 의료대란이다. 조선대학교 학생이 쓰러졌지만 조선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받지 못해 죽었다. 바로 우리 이웃들이 처한 현실이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 퇴진촛불 사회자가 구호를 외치고 있다. |
ⓒ 박정훈 |
마지막으로 시민자유발언으로는 당진시농민회 손인식, 건설전기 당진지회 김건수 두 명의 발언이 있었다. 손인식 농민은 "처음 농사지을 때보다 물가는 많이 올랐는데 쌀값은 그대로"라며 "쌀값 폭락의 책임을 정부가 져야 한다"는 내용으로 발언하였다. 이어 김건수 건설노동자는 "지금까지 윤석열 정부의 노동탄압은 도를 넘었다. 너무 화가 나서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씨라는 말도 하고 싶지 않다. 그동안 매월 촛불에 참가했는데 이 촛불이 더 커져야 한다"고 울분을 토했다.
▲ 김건희 특검 수용하라 참가자가 손피켓을 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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