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보틱스, 용인사이버과학축제서 웨어러블 로봇 ‘윔’ 체험 부스 운영

2024. 9. 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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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WIRobotics, 공동대표 이연백, 김용재〈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28일부터 29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24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에서 웨어러블 로봇 ‘윔(WIM)’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위로보틱스를 비롯한 다양한 IT/테크 분야의 혁신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참가자는 행사장 내 ‘체험 놀이터’에 위치한 위로보틱스 부스에서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일상용 보행 보조 로봇 ‘윔’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윔’은 1.6kg의 가벼운 무게와 휴대하기 용이한 작은 크기와 함께 기능적으로 뛰어난 보행 보조 기능을 갖춘 웨어러블 로봇이다. 착용 방식이 간편해 익숙해지면 30초 내에 착용 및 해제가 가능하며, 다양한 연령대에서 ‘일상용 로봇’으로 주목받고 있다. 윔 전용 앱을 통해 AI와 빅데이터 기반으로 착용자의 근력, 균형, 자세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맞춤형 걷기 운동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윔’은 높은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 2024 로보틱스 분야와 엑세서빌리티 및 에이징테크 분야 두 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는 시민 건강증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갱년기 여성건강관리프로그램 ‘갱년기 한방애(愛)‘와 어르신 건강증진프로그램에 윔을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다.

위로보틱스의 이연백 대표(CEO)는 “약 4만명 규모의 가족단위 시민이 참가하는 용인사이버과학축제에 참가하여 시민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기쁘다. 위로보틱스는 올 한 해 동안 많은 사람들이 보행보조웨어러블 로봇 윔을 직접 체험하고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인식과 효과를 체득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용인시의 관내기업 중 하나로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번기회를 통해 일상에서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혁신기술을 체험하고 제품에 대한 솔직한 피드백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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