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스텔스 무인기 기술교류회 열어

최대열 2024. 9. 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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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26일부터 이틀간 부산 한 호텔에서 저피탐 무인항공기 핵심기술 교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일부 참가자는 부산에 있는 대한항공 우주사업본부 테크센터를 찾아 무인기 제작·유지보수관리(MRO) 사업현황을 둘러봤다.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은 "대한항공이 처음으로 주최·주관한 무인 항공기 핵심 기술 교류회인 만큼 관련자들의 기술 교류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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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26일부터 이틀간 부산 한 호텔에서 저피탐 무인항공기 핵심기술 교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저피탐은 레이더 신호 반사면적을 최소화하거나 전파를 흡수해 스텔스 상태를 유지하는 기술이다. 나라마다 전략적 우위를 위해 스텔스 무인기 기술을 핵심요소로 꼽는다.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앞쪽 오른쪽 다섯 번째), 오우섭 국방과학연구소 항공기술연구원장(앞열 오른쪽 여섯번째), 김세훈 공군 기획참모부 기반전력과장(앞열 오른쪽 네번째) 및 주요 관계자들이 행사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국내 최초로 저피탐 편대기를 개발하고 있다. 내년에 처음 공개하는 걸 목표로 한다. 유인기 주변을 무인기 여러 대가 편대를 이뤄 지원하는 유무인 전투기 복합체계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처음 열린 이날 기술교류회에서는 최신 기술개발 동향에 맞춰 플랫폼 기술, 비행제어·임무 소프트웨어 기술, 구조 기술 등 세션을 나눠 진행했다.

일부 참가자는 부산에 있는 대한항공 우주사업본부 테크센터를 찾아 무인기 제작·유지보수관리(MRO) 사업현황을 둘러봤다.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은 "대한항공이 처음으로 주최·주관한 무인 항공기 핵심 기술 교류회인 만큼 관련자들의 기술 교류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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