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10월 분양

[한국경제TV 방서후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프레스티어자이'의 견본주택을 다음 달 2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49~99㎡ 2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로부터 걸어서 약 3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으며, 문원초, 과천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 학교가 가깝다. 이마트(과천점)와 과천시민회관, 정부과천종합청사, 과천시청 등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고, 중앙공원과 청사앞소공원도 주변에 있다. 관문체육공원, 원더파크,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 과천식물원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배치는 남향 위주이며,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면적을 넘어서는 대규모 잔디광장이 마련된다. 35층 최상층에 동과 동 사이를 연결한 스카이브리지에는 관악산과 청계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등 입주민의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전 가구 4베이(복층형 일부제외)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며, 천정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20cm 높은 2.5m로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사우나, 어린이도서관, 1인 독서실 등이 들어서며, 조식서비스를 위한 공간과 25m 길이 4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도 마련된다.

다음 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과천시 및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라면 세대주나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실거주의무와 재당첨제한 등은 없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6일, 이후 28일부터 30일까지 정당계약이 이뤄진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입주는 오는 2027년 10월 예정이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