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제조업 수 9.2%↓…종사자도 3만8000여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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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조업 사업체가 전년 대비 9.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사업체 수는 지난해 말 기준 53만 2325개로 전년보다 5만4207개(9.2%) 줄었다.
이어 농림어업 사업체 수가 전년 대비 753개 (5.7%), 수도·하수·폐기업 197개(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말 제조업 종사자수는 421만 6018명으로 전년보다 3만 7886명(0.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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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전체 사업체수 전년대비 9만 8681개↑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농림어업 등 순으로 줄어
지난해 제조업 사업체가 전년 대비 9.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 감소 여파로 종사자도 3만 8000여명이 감소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2023년말 전체 사업체수는 623만 8580개로 전년 대비 9만 8681개(1.6%) 증가했다. 전체 사업자 종사자수도 2532만 1526명으로 전년보다 10만 4403명(0.4%) 늘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사업체 감소 수가 가장 많았다.
제조업 사업체 수는 지난해 말 기준 53만 2325개로 전년보다 5만4207개(9.2%) 줄었다. 이어 농림어업 사업체 수가 전년 대비 753개 (5.7%), 수도·하수·폐기업 197개(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업체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산업은 도·소매업으로 조사됐다. 도·소매업 사업체 수는 전년보다 5만 3000개(3.5%) 늘었다. 협회·기타서비스업도 2만 7000개(5.5%), 운수업 2만 5000개(3.8%)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업체 수 감소 여파로 산업별 종사자도 제조업의 감소 인원이 많았다.
2023년 말 제조업 종사자수는 421만 6018명으로 전년보다 3만 7886명(0.9%) 줄었다. 건설업 종사자도 전년대비 3만 5017명 감소한 192만 591명을 기록했으며, 도·소매업 종사자도 3만 4495명 감소했다.
보건·사회복지업, 숙박·음식점업 종사자는 늘었다. 보건·사회복지업 종사자는 지난해 말 기준 253만 9015명으로 전년보다 8만 1503명(3.3%) 증가했다. 숙박·음식점업은 7만 8162명(3.5%),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2만 5042명(1.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종사자 규모별 사업체수는 종사자수 1~4명에서 약 7만 2000개(1.4%) 증가했고, 종사자수 5~99명에서 약 2만 7000개(3.3%) 늘었다. 종사자수 100~299명에서는 약 390개 줄어 2.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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