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덕에 尹지지율 상승?…李, 차기 지도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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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3%를 기록, 최저치를 기록한 앞선 조사 때보다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차기 대권 후보 선호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래 정치 지도자로서 선호하는 인물을 묻는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지율 25%로, 6개월째 차기 대권후보 선호도 1위에 올랐고 이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5%,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4%로 2,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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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임원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3%를 기록, 최저치를 기록한 앞선 조사 때보다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차기 대권 후보 선호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2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 9월 2째주 평가보다 3%p 회복한 수치로, 부정 평가는 2%p 떨어진 68%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들여다보면 70대 이상에서 53%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이어 60대에서 28%, 50대가 20%, 18~29세와 30대에서 각각 14%, 40대가 12%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반대로 부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40대에서 가장 높은 84%를 기록, 50대에서 58%, 30대가 76%, 18~29세가 69%, 60대가 65%, 70대 이상에서 33%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의 이유로는 외교가 2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의대 정원 확대(7%), 원전 수주(5%) 등이 꼽혔고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가 16%로 가장 높았고 소통 미흡과 경제·민생·물가가 각각 13%, 김건희 여사 문제(6%) 등이 꼽혔다.
장래 정치 지도자로서 선호하는 인물을 묻는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지율 25%로, 6개월째 차기 대권후보 선호도 1위에 올랐고 이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5%,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4%로 2, 3위를 차지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무당층이 23%로 집계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32%, 국민의힘이 31%로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며 이어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4%, 진보당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3.1%p, 응답률은 11.5%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원식기자 ry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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