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0시 축제’ 결과보고회..."200만 8240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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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과 축제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전 0시 축제'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축제추진위원들은 200만 명이 넘는 인파에도 2년 연속 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지난 8월 9일부터 17일까지 대전 원도심에서 열린 '대전 0시 축제'는 체온감지식 무인계수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0만 8240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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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 고려한 무대 공연 차별화 등 제안
대전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과 축제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전 0시 축제’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축제추진위원들은 200만 명이 넘는 인파에도 2년 연속 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또 6~8월 3개월 연속 대전이 도시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하며 전국에서 가장 핫한 도시이자 꿀잼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있어 축제의 역할이 작지 않았다고 평했다.
축제추진위원들은 △관람객 연령대를 고려한 무대 공연의 차별화 △지하상가 문화공연 확대 △체험·이벤트 부스 운영시간 변경 △옛 충남도청사 공간 활용 확대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위원회 의견과 평가 연구용역 결과, 전문가·시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축제 청사진을 12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장우 시장은 “세계적인 축제의 경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발전시켜 오면서 성장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올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더 높여 세계적인 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9일부터 17일까지 대전 원도심에서 열린 '대전 0시 축제'는 체온감지식 무인계수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0만 8240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방문객 중 외지 관광객은 44.3%, 축제로 인한 총 경제적 효과는 3866억 원으로 추산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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