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23% 소폭 반등…국민의힘 31%·민주당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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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만에 소폭 반등해 23%를 기록했다.
체코 방문 및 원전 수주 등 외교활동이 긍정 평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긍정률은 2주 전보다 3%포인트 오른 23%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및 부정 평가율이 각각 23%와 6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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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3%P 반등
부정평가 '의대정원 확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만에 소폭 반등해 23%를 기록했다. 체코 방문 및 원전 수주 등 외교활동이 긍정 평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긍정률은 2주 전보다 3%포인트 오른 23%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부정평는 2%포인트 내린 68%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외교'가 이전 조사 대비 10%포인트 오른 25%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의대 정원 확대'(7%), '최선을 다한다·전반적으로 잘한다'(6%), '원전수주(5%), 주관·소신(4%) 등 순이다.
부정 평가 요인으로는 '의대 정원 확대'(16%)가 가장 높았다. 이어 '소통미흡·경제·민생·물가'(13%),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김건희 여사문제'(6%) 등 순으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국민의힘 지지자(60%), 70대 이상(53%)에서만 두드러졌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자(90%대), 40대(84%) 등에서 집중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및 부정 평가율이 각각 23%와 68%로 집계됐다. 인천·경기 21%와 70%, 대구·경북은 31%와 60%로 각각 집계됐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27%와 64%, 대전·세종·충청은 26%와 61%, 광주·전라는 각각 8%와 82% 등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2주 전 대비 국민의힘이 3%포인트 오른 31%, 더불어민주당이 1%포인트 내린 32%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같은 기간 3%포인트 내린 23%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4%, 진보당 1% 등 순이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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