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27일 뉴욕서 외교장관회담…북핵·우크라전 논의

조슬기나 2024. 9. 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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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한다.

미 국무부가 26일 공개한 장관 일정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27일 오후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에서 왕이 부장과 만난다.

특히 이 자리에서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을 돕는 중국의 대러시아 물자 수출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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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한다.

미 국무부가 26일 공개한 장관 일정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27일 오후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에서 왕이 부장과 만난다. 두 사람은 미중 양자관계 현안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의 긴장 고조 상황,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남중국해 해상 영유권을 둘러싼 중국과 필리핀 간 갈등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자리에서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을 돕는 중국의 대러시아 물자 수출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전후로 한 북한의 핵실험 등 고강도 도발을 막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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