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 '걷기 프로젝트' 시즌8

이호연 2024. 9. 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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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그룹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전 임직원과 가족이 모두 동참하는 '걷기 프로젝트 시즌8' 캠페인을 오는 2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환경 보호와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시작한 걷기 프로젝트가 어느덧 8번째 시즌을 맞았다"며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도 탄소 배출을 줄이며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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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소나무 11만 그루 식재 효과
ⓒ 상상인그룹

상상인그룹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전 임직원과 가족이 모두 동참하는 '걷기 프로젝트 시즌8' 캠페인을 오는 2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걷기 프로젝트는 상상인그룹이 일상생활 속 ESG 실천을 목표로 탄소 발자국 감소를 통한 환경 보호 동참과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해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내 몸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키자'는 슬로건 아래 ▲건물 내 가까운 층 계단 활용 ▲근거리 도보 출퇴근 ▲원거리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생활 속 걷기를 장려하고 있다.

걷기 프로젝트 시즌8에는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등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 2곳과 상상인증권 등 상상인그룹의 주요 계열사 9곳이 참여하며 총 1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시즌7에는 상상인그룹 임직원과 가족까지 총 약 2200명이 참가했다.

오는 29일부터 11월 23일까지 8주간 진행되는 걷기 프로젝트는 걸음 수에 따라 보상을 제공해 상상인그룹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걷기 프로젝트는 각 개인의 걸음 수를 포인트로 환산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일주일에 7만 걸음 이상이면 3포인트, 6만 걸음 이상이면 2포인트, 5만 걸음 이상이면 1포인트가 주어진다. 다만 하루에 인정되는 걸음 수는 2만 걸음으로 제한했으며 매주 5일 이상은 하루에 8000걸음 이상 걸어야 한다. 이를 달성하지 않을 시 해당 주차에 포인트는 지급되지 않는다.

상상인그룹 임직원은 8주간 최대 총 25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걷기 프로젝트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1포인트와 함께 8주 동안 매주 최대 3포인트씩 받으면 총 24포인트가 지급된다. 1포인트당 1만원 포상이 제공되는 만큼 25포인트를 받으면 25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셈이다. 상상인그룹은 운동화, 트레이닝복, 스마트워치 등 걷기용품 구입비를 20만원도 지원한다.

아울러 내달 5~6일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상금이 지급되는 '패밀리데이'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하루만이라도 임직원이 1만 걸음 이상 걷고, 가족과 지인은 최대 3명까지 합산 1만 걸음 이상 달성하면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지인의 경우 5만원이 지급된다.

앞서 상상인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올 6월까지 걷기 프로젝트 캠페인을 시즌 7까지 진행한 결과 누적 참가자 9363명, 누적 걸음 수 50억180만보를 달성했다. 이는 성인 기준으로 한 걸음을 70cm로 환산했을 때 350만1260km에 달하는 거리다. 지구를 약 87바퀴 돌은 셈이다.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량으로 환산할 경우 약 845톤으로 소나무 10만9987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냈다.

임직원 건강이 증진되는 효과도 봤다. 시즌 1에 참여한 임직원의 74%는 1kg 이상 체중을 감량했다. 시즌을 통틀어 최대 16kg까지 감량한 직원도 있었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환경 보호와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시작한 걷기 프로젝트가 어느덧 8번째 시즌을 맞았다"며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도 탄소 배출을 줄이며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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