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27일부터 45일간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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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가 27일을 시작으로 4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재단법인 창원문화재단은 '2024년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를 이날부터 11월 10일까지 경남 창원의 전시장 4곳에서 연다고 밝혔다.
전시 기간 중 제공되는 행사와 프로그램, 셔틀버스 운행 동선과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창원조각비엔날레 홈페이지(https://changwonbiennale.or.kr/2024/kr/) 또는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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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가 27일을 시작으로 4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재단법인 창원문화재단은 ‘2024년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를 이날부터 11월 10일까지 경남 창원의 전시장 4곳에서 연다고 밝혔다.
전시 장소는 성산아트홀, 성산패총, 창원복합문화센터 동남운동장, 창원시립문신미술관이다.
올해 전시 제목은 ‘큰 사과가 소리없이’(silent apple)로 김혜순 시인의 시 ‘잘 익은 사과’의 한 구절을 차용했다.
현시원 예술감독은 “나선형 시간을 표현하는 사과 껍질의 움직임처럼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예술가와 시민이 도시와 조각, 다양한 감각 안에서 만나며 스스로 길을 내고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전시 기간 16개국 국내외 작가 86명(63개 팀)은 동시대 조각의 수평성, 여성과 노동, 도시의 역사와 변화, 공동체의 움직임 등을 다각도로 다루며 창원을 기반으로 하는 다수의 커미션 신작 등 총 177점을 선보인다.
전시 첫날 참여 작가 온다 아키(Aki Onda)의 퍼포먼스 ‘종’(Bells), 하차연의 퍼포먼스 ‘1960년부터 2080년까지’가 성산아트홀에서 펼쳐진다.
공식 개막식은 이날 오후 5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다.
개회, 환영사 및 축사, 비엔날레와 참여 작가 소개, 전시 투어 및 리셉션 순서로 이뤄질 예정이다.
28일 토요일과 29일 일요일에는 심포지엄을 비롯해 국내외 예술가, 연구자, 시민, 관객 등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재단은 비엔날레를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시 장소 4곳과 창원중앙역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월요일 휴무)한다.
전시 기간 중 제공되는 행사와 프로그램, 셔틀버스 운행 동선과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창원조각비엔날레 홈페이지(https://changwonbiennale.or.kr/2024/kr/) 또는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를 확인하면 된다.
2010년 문신국제조각심포지엄을 모태로 하는 창원조각비엔날레는 2012년부터 비엔날레 형식으로 개최돼 왔다.
창원=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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