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힐스테이트 이천역’ 주목

정진 2024. 9. 27. 10: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힐스테이트 이천역 투시도]

최근 분양시장에서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대형건설사는 우수한 입지와 수요자들에게 검증된 특화설계, 커뮤니티시설 등을 내세워 공급하기 때문이다.

대형건설사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곳을 말한다. 2024년 기준 10대 건설사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순이다.

업계에서는 주택 수요자들이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로 다년간의 노하우가 집약돼 일반 아파트보다 품질, 설계, 안전성 등에 대한 수요자 신뢰가 높고, 하위 브랜드 아파트보다 향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실제,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가 지난 4월 조사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 인식’ 설문 조사 결과, 아파트 선택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로 ‘브랜드(40.6%)’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렇듯 대형사 아파트는 풍부한 수요가 뒷받침돼 매매가격이 높게 형성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에 분양한 ‘이천롯데캐슬골드스카이’ 전용면적 84㎡는 지난 7월 6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같은 생활권에 위치한 하위 브랜드 아파트인 ‘B아파트’의 동일 면적 거래가는 동월 3억9,500만원에 거래돼, 두 아파트 간에 최대 2억 원 이상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전문가는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우수한 상품성이 보장된 만큼 입주 후 지역 시세를 리딩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특히, 타 단지에서 볼 수 없던 특화설계 및 다양하고 우수한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돼 주거 만족도가 높은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이 경기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이천역’을 분양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이 모이고 있다. 단지는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2 사업을 통해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 60~136㎡P, 총 1,82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14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314세대로, ▲60㎡ 29세대 ▲60㎡S 34세대 ▲74㎡ 91세대 ▲84㎡ 76세대 ▲84㎡S 76세대 ▲126㎡P 3세대 ▲127㎡P 1세대 ▲136㎡P 4세대다. 전세대가 중·소형과 희소성 높은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구성되며,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춰 전용 60㎡와 74㎡, 84㎡ 같은 선호 타입을 반영했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만의 우수한 상품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세대 4Bay 구조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타입별로 현관창고, 드레스룸, 펜트리, 알파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전용 60㎡타입, 60㎡S타입, 74㎡타입에는 건식 세면대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74㎡타입에는 가드닝, 홈바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거실 발코니가 적용될 예정이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지역 내 수요자들의 기대감도 높다. 대형 실내체육관, 스포츠 라운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의 스포츠 시설과 힐스 라운지, H아이숲, 작은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천시에서 희소성 높은 이천역 역세권 입지를 갖춘 점도 눈길을 끈다. 경강선 이천역이 근거리에 있어 이매역까지 33분, 판교역까지는 38분이면 도착 가능하기 때문에 오피스가 밀집한 판교 및 분당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한, GTX-D 노선에 이천역이 포함돼 개통 시 삼성역까지 약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며, 남사 반도체국가산업단지와 원산 반도체클러스터, 이천까지 연결하는 반도체선도 예정돼 있다.

다양한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이 단지의 계약 조건은 계약금 5%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수분양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향후 분양조건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계약자들에게 같은 조건으로 유리하게 소급 적용하는 제도인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도입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견본주택은 이천시 율현동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