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상쾌환, 일본 3대 편의점 '로손' 입점

김흥순 2024. 9. 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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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는 다음 달 1일부터 일본 3대 편의점 중 하나인 로손(Lawson)에서 숙취해소 제품 상쾌환과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 등 2종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양사 제품은 일본 로손 편의점 1만4000여개점 중 약 1만개점에 입점한다.

삼양사는 일본의 숙취해소시장 규모와 성장 가능성을 보고 판로 개척을 결심했다.

앞서 삼양사는 2022년부터 미국, 중국, 태국, 호주 등 10여개국을 중심으로 상쾌환을 판매하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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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약 1만개점서 환·스틱 2종 판매

삼양사는 다음 달 1일부터 일본 3대 편의점 중 하나인 로손(Lawson)에서 숙취해소 제품 상쾌환과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 등 2종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양사 제품은 일본 로손 편의점 1만4000여개점 중 약 1만개점에 입점한다. 일본 숙취해소 시장은 '우콘노치카라' '헤파리제' 등 숙취해소 음료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약 3500억원 규모의 우리나라 숙취해소 시장보다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양사가 일본에 수출하는 상쾌환(왼쪽)과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사진제공=삼양사]

삼양사는 일본의 숙취해소시장 규모와 성장 가능성을 보고 판로 개척을 결심했다. 청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빠른 숙취해소 효과는 물론 휴대와 섭취가 편리한 환과 스틱 제품의 이점을 강조하면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삼양사는 2022년부터 미국, 중국, 태국, 호주 등 10여개국을 중심으로 상쾌환을 판매하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

홍성민 삼양사 H&B사업PU장은 "상쾌환의 우수한 숙취해소 효과와 섭취 편의성, 간편한 휴대성을 장점으로 내세워 현지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현지 마케팅도 전개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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