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3D 모델링 디자인 공모전 개최

내달 31일까지 접수

한국생산성본부(KPC) 3D 모델링 디자인 공모전 '3D Design for the Future' 포스터.ⓒKPC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첨단산업 초격차 역량 확보를 위한 3D 모델링 디자인 공모전 '3D Design for the Future'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양한 국가공인 및 민간자격을 운영하며 공신력을 확보하고 있는 KPC는 디지털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CAD 응용프로그램의 기능적 측면과 기초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기술을 평가하는 CAD실무능력평가(CAT) 시험을 주관·시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기반의 3D 설계 및 프로토타입 모델링에 대한 디지털 전환 확산 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공모전 주제는 ▲미래 운송수단 및 차세대 방산, 로봇 관련 제품 ▲반도체, 전자, 통신 관련 IT 혁신 제품 ▲에너지 혁신 관련 제품 등 3개 분야다. 공모는 청소년부(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부(대학생, 대학원생)로 나눠 진행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 까지이다.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공모 양식 서류를 다운 받아 작성 후 창작물과 함께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작은 Fusion360 또는 TinkerCAD를 활용한 3D모델링 원본파일 제출이 필수이다.

접수기간 종료 후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초 수상작(28개)을 발표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비롯해 총 2000여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전진희 KPC 자격검정센터 센터장은 "3D 모델링 디자인 공모전을 계기로 CAD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3D 디자인의 관심과 인식 확대, 국내 디지털 제조 및 설계경쟁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