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수려한합천영화제, 2일부터 5일간 열린다

최일생 2024. 9. 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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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10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합천영상테마파크 및 합천군 일원에서 제5회 수려한합천영화제를 개최한다.

매년 독립영화인들의 우수한 작품을 발굴해 온 수려한합천영화제는 올해로 5회를 맞아 영화 제작 새내기들의 참신한 작품들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수려한합천영화제 필름 챌린지’는 창작자들이 합천에 머물며 단편 영화를 제작하고 그 작품들로 경쟁을 펼치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25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42개 팀, 292명이 접수했으며 그 중 1차 선발을 통해 15개 팀, 100명이 선정됐다.

필름 챌린지 기간 동안 창작자들은 합천군 곳곳에서 촬영을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이 촬영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영화제’로 발전할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10월3일에는 일해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특별기획전이 열리며 영화 ‘영웅’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의 무대 인사와 함께 영화를 상영하는 등 국군의 날과 개천절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산청군, 산청한방약초축제 내 미니정원 조성

산청군이 산청한방약초축제 행사장 내에 ‘시민정원사 미니정원’을 조성했다. 이번 미니정원 조성은 현재 산청군에서 교육 중인 시민정원사 2기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미니정원은 동의보감촌 내 동의약선관 앞 주차장 부지에 200㎡ 규모로 조성됐다. 수강생들은 다양한 초화류와 수목을 식재하고 포토존과 휴식 공간도 마련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정원을 완성했다.


미니정원 옆 부스에는 시민정원사 1기 수강생들이 접시 안 작은 정원이란 뜻의 디시 가든(dish garden) 만들기 체험 및 압화·정원관련 서적 전시 등을 마련했다.

최태식 산림녹지과장은 “시민정원사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이번 미니정원 조성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며 “화사한 미니정원과 체험부스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산청 시민정원사 홍보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단체 관광객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산청군은‘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산청한방약초축제 등 가을철 산청을 찾는 단체 관광객들에게 산청의 매력과 주요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10인 이상(외국인 5명 이상)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로 관광진흥법상 여행업 등록을 필한 여행업체다. 지역 내 관광지 방문, 음식점, 숙박업소 이용 등 지원 조건을 충족하면 1인당 지원금과 버스 임차비를 지원한다.


1인 지원금과 별도로 관광버스 임차료가 지급되며 산청약초시장을 방문하는 경우는 추가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지원 조건은 당일 관광의 경우 지정 관광지 2곳과 음식업소 1곳을 이용해야 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2025 산청방문의 해를 맞아 지속적으로 국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관광산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지리산권 광역관광개발 ‘박차’

산청군이 지리산권을 중심으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계획과 연계한특화진흥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산청군은 지리산권의 새로운 광역관광루트 구상과 관광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리산권의 관광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은 ‘지리산권 ESG 가치여행 특화상품 육성사업’과 ‘지리산권 웰니스 및 워케이션 상품 고도화 지원사업’이다. 산청군을 비롯한 하동, 함양, 거창, 합천 등 경남 5개 군와 전남 구례군이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의 자연경관 탐방과 산악관광 중심의 지리산 여행행태에서 벗어나겠다는 방침이다.

지역의 로컬리티 경험과 재미 요소를 결합한 미션투어 프로그램개발, 관광 콘텐츠 고도화 등을 통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2024 거창한마당대축제’ 거창의 맛, 멋, 흥 즐기러 오세요

2024 거창한마당대축제는 ‘거창의 맛, 멋, 흥 거창한 상상’이라는 주제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거창스포츠파크와 거창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첫날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군민의 날 기념식, 아림예술제, 군민체육대회,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 평생학습축제, 전국거창향우연합회한마음체육대회, 온가족 다문화 축제, 자전거Tour 창포원소풍 등 다양한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개막식과 군민의날 기념식은 26일 오후8시 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 열리며, 강진, 홍진영, 김수찬, 채윤 등 4명의 초대가수가 등장해 개막식 분위기를 한층 띄울 예정이다.

27일 오후 6시에는 거창군민 가요제를 개최해 군민들의 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트로트가수 김중연씨가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28일 오후 7시에는 WBS원음 공개방송에는 유키스, 치타, 세리 등이 출연하며, 29일 오후 7시 LG 헬로비전 헬로 페스티벌에는 설운도, 나상도, 빈예서 등의 초대가수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 새롭게 실시되는 수상멀티미디어쇼는 거창시외버스터미널 앞 위천천 일대에서 플라이보드쇼와 DJ공연을 선보이고,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레이저 태그 서바이벌로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거창군, K-에스컬레이터 공식 출범

거창군은 K-에스컬레이터(대표 이준섭)가 남상면 승강기베스트밸리 내 본사에서 ‘K-에스컬레이터 출범기념식’을 개최했다.

K-에스컬레이터는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가 투자한 고품질 국산 에스컬레이터 생산 기업으로 최근 에스컬레이터 역주행사고, 공공용 에스컬레이터의 노후화로 인해 교체 공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산 에스컬레이터 제조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설립된 법인이다.


올해 3월 법인을 설립해 거창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거창군 남상면 승강기베스트밸리에 약 60억 원을 투자해 지난 8월 에스컬레이터 생산 공장설립을 완료했다.

K-에스컬레이터는 국내 승강기 제조업 생태계를 복원하고,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며 부품 수급 문제를 해결해 국내 최대 에스컬레이터 국산화 생산기지도 도약할 계획이다.

◆함양 한들길 뉴트로 콘서트 진행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이사장 이현근)이 함양군의 대표적인 축제인 ‘제19회 함양산삼축제’가 개최되는 시기에 맞춰 축제장을 찾는 내외부 관람객들이 함양한들자율상권을 방문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실시한다.

함양한들자율상권 방문객 참여 이벤트는 10월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는 참여자들이 체험을 통해 함양한들자율상권을 구석구석 구경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지리산 함양시장(5일장)이 열리는 10월 7일에 맞춰 ‘야외 버스킹’으로 운영된다.


스탬프 투어 ‘구석구석 함양 한들길 스탬프 투어’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함양산삼축제 관람객 또는 지역주민들이 부담 없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스탬프 투어를 하는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한들자율상권을 둘러보며 상권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된다. SNS 후기 인증을 하는 스탬프투어 참가자에게는 패키지 상품도 제공된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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