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보텍,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로 재무구조 개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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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뉴보텍이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성공했다.
뉴보텍은 지난 5월14일 뉴보텍은 보통주 5주를 같은 액면주식 1주로 무상병합하는 무상감자를 결정했다.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거치면서 뉴보텍의 재무구조는 크게 개선됐다.
뉴보텍 관계자는 "이번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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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뉴보텍이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성공했다.
뉴보텍은 지난 5월14일 뉴보텍은 보통주 5주를 같은 액면주식 1주로 무상병합하는 무상감자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자본금을 감소시키는 대신, 감자 후 발생하는 감자 차익을 통해 결손금을 해소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해 주주 환원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무상감자 후에는 약 69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거치면서 뉴보텍의 재무구조는 크게 개선됐다. 무상감자 전 뉴보텍의 자본금은 약 207억원, 결손금은 약 294억원이었고, 무상감자 후에는 자본금이 약 41억원으로 감소하고 감자 차익으로 결손금을 전액 보전했다.
유상증자 후에는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기준 약 245%에서 약 140%대로 낮아졌고 향후 부채 상환이 이루어지면 100% 이내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한 실적 개선으로 본격적인 재도약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뉴보텍은 2분기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2%, 40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으며, 2분기에도 403% 급증했다.
이는 주요 사업인 PVC 파이프의 경우 2022년부터 이어진 원자재 가격 하락과 판매단가 인상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친환경 제설제는 조달청 우수제품 등록 후 매출 증가와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실제 매출 원가율의 추이를 보면 23년 2분기 71.3%였으나 24년 2분기는 64.2%로 낮아졌다.
한편 앞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 구주주 청약에서는 모집 주식 수 520만주 중 392만1657주가 청약되며 86.09%의 청약률을 기록했고, 이후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실권주 72만3255주는 일반공모로 모집돼 857만7510주 청약되며 1186%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뉴보텍 관계자는 “이번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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