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뉴프렉스, 스마트폰 출하량 둔화 반영"

박형수 2024. 9. 27. 0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리츠증권은 27일 뉴프렉스에 대해 고객사 스마트폰 출하량 둔화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뉴프렉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7.9%, 20.7% 낮춘다"며 "스마트폰 시장 수요 둔화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27일 뉴프렉스에 대해 고객사 스마트폰 출하량 둔화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뉴프렉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7.9%, 20.7% 낮춘다"며 "스마트폰 시장 수요 둔화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주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 예상치를 2억4000만대에서 2억2000만대로 8.3%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뉴프렉스가 솔벤더로 생산을 담당하는 퀘스트(Quest) 3S 생산 물량은 내년 중국 시장 출시 가능성까지 반영해 기존 계획했던 1000만대 수준을 유지한다"며 "스마트폰 시장 부진은 아쉬우나 확장현실(XR) 시장 내 고객사 입지는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퀘스트3, 비전 프로 출시 이후 시장은 가상현실(VR)이 아닌 혼합현실(MR)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MR은 VR과 달리 헬스케어, 교육, 의료, 국방 등 B2B 시장에서도 활용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지난 1년 동안 가격 저항에 대한 부담으로 MR 단말기 출하량은 부진했다"며 "해당 시점에서 공개한 퀘스트 3S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전작과 달리 B2C와 B2B에 걸쳐 흥행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뉴프렉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1만원으로 기존 대비 13.0% 낮췄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